코로나19 신규 확진 3187명···위중증 522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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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17.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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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확진자 ‘역대 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62%
16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살펴보고 있다. 김기남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7명이라고 밝혔다. 3000명대 확진자는 지난 9월25일 3270명에 이어 두 번째다.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처음 500명을 넘어섰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187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으로 수도권이 79.9%(2545명)다. 서울은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산 103명, 대구 54명, 광주 33명, 대전 46명, 울산 14명, 세종 16명, 강원 53명, 충북 28명, 충남 70명, 전북 50명, 전남 36명, 경북 26명, 경남 66명, 제주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3158명(치명률 0.78%)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0만2775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5%다. 보유병상 112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423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0.6%가 찬 상태로, 1만87개 중 3976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06만274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3만3249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9%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6728명 늘어 총 4024만3219명(인구 대비 78.4%)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6~17일(0시 기준) 이틀간 2847건이다. 이 중 95.4%인 2716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102건, 사망 12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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