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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6장 30 『2층 공략 반성회』
―― 여자 한명의 여자가 있었다.
여자는 모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사람을, 싸움을, 세계를, 모든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여자에게는 모든 것이 작게 보였다. 무엇이든, 누구나가, 지켜야할 어린아이같았다.
팔을 휘두르면, 천갈래로 흩어지는, 그런 사람들이나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여자는 스스로의 팔을 지배가 아니고, 비호를 위해서 사용하기로, 그렇게 결정했다.
여자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의 시행착오는, 여자에게 있어서도 쉽지 않았다.
사람을 이끄는 것도, 사람을 연결시키는 것도, 사람을 돕는 것도, 사람에게 조언하는 것도.
모두, 여자 한 명만으로는 미치지 않는다. 손이 닿지 않는다. 해야 할 일로, 도달할 수 없다.
여자는 처음으로, 자신의 힘부족을 저주하게 되었다.
위난이 보여도, 손이 부족하다. 궁지에 빠져도, 구할 수 없는. 그, 힘부족을.
눈앞에는 닿아도, 닿지 않는 거리는 매워지지 않는다. 모든것을 간파할 수 있어도, 이미 일어난
사건은 바꿀 수 없다. 아득한 앞의 재액에, 대처하기 위한 생명이 없다.
힘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그것은 소망에는 많이 모자랐다.
지혜는 있다고, 교만하고 있었다. 그것은 소망을 더듬기 위한 길을 가르키지않았다.
떄문에 여자는 절망한다. 자신의 힘부족에의 저주를, 오로지 오로지 가다듬는다.
온갖 회개에 맞아 타인의 비탄에 무한히 찢어져서면서
이윽고 여자는 이해한다. 불가능이다.무리다. 할 수 없다고.
이것은 여자 한 명이 감당하기 힘든, 바라는 것조차 어울리지 않는, 대원(大願)이었던 것이라고.
그것을 알았다. 이해가 있었다. 불가능을 실감했다.——하지만, 체념은 하지 않는다.
혼자서 부족하다면, 수를 늘리면 된다.
단독이 아니라면, 같은 소망을 가진 자를 모으면, 닿지 않는 소망에 손이 닿는다.
머리가 맑아진다.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게 된다.
닿지 않는 한탄을, 구할 수 없는 비극을, 반복되는 잔혹을, 이 소망으로 따내자.
선동자와 손을 잡아, 천검에 전장을 주어 용과 거래하고, 대원(大願)으로 나이간다.
머지않아 도달할, 비원의 결론.
이윽고 방문할, 서원의 전말.
언젠간, 마침내, 반드시 다가오는, 대원(大願)의 성취--.
「구할 거야. 구해주겠어. 구할 길이 보여. 구할 길을, 알고 있어」
그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입더라도, 잃더라도, 그만두는 것만은 포기한다.
선동자가 사라져, 천검이 웃음을 잊고, 용이 먼 하늘로 날아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최초의 찬동자를 잃어버려도,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여자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있을 터다. 있던 걸 알고 있었어. 알고 싶다고」
무수한 시체에 포장된 길을 걷는다. 수많은 생명을 희생한, 대원(大願)의 성취를 목표로 한다.
머지않아, 모든 눈물에 손이 닿을 것이다. 그렇게 했을때 아는세계가 있다.
그러고서 처음으로, 원초의 소망으로 도달할 수가 있다.
그러니까, 그걸 찾아서, 필사적으로, 여자는 참기 어려운 아픔을 견뎌, 발버둥 친다.
――『탐욕의 마녀』는 닿지 않는 소원에 몸을 태워, 자신의 탐욕에 피를 흘린다.
※ ※ ※ ※ ※ ※ ※ ※ ※ ※ ※ ※ ※
「——율리우스는 제대로, 여기서 상처가 나을 때까지 쉬고 있을 것! 절대의 절대로야!」
너덜너덜한 율리우스를 녹색방에 처박고, 목소리를 높인, 에밀리아는 말했다.
2층 『엘렉트라』로부터 4층에 계속되는 긴 계단, 그것을 어깨를 맡기고 내려온 스바루와 율리우스. 두 명을 마중나가 에밀리아가 안도한 직후의 교환이다.
기분의 변환이 빠른 것은 미덕이고, 유무를 말하게 하지 않는 수법인 것도 고맙다. 이유를 묻지 않고, 변명을 시키지도 않는 재빠른 솜씨였다. 사실은 에밀리아도, 율리우스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산만큼 있었을 텐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야기는 반드시 스바루가 해 주었을 걸. 그러니까, 지금은 제대로 쉴것, 그 이외의 이야기는 뒷전으로 좋은거야.그렇지?」
「……아—, 라는 것이다.나는 기본적으로 에밀리아땅의 의견에는 전면항복이고, 이번 반론에는 여지 없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의견. 자고있어」
녹색방의 입구에서, 덩쿨침대에 앉은 율리우스에 스바루는 어깨를 으쓱했다. 에밀리아도, 스바루의 근처에서 허리에 손을 얹고 콧김이 거친 모습이다. 그런 모습도 사랑스럽다.
그런 두 명의 말을 받아 율리우스는 자신의 앞머리를 만지면서 한숨을 짓는다.
「물론이다. 이미 너나 에밀리아님에게는 너무 폐를 끼쳤다. 이 판국에, 명령에 거스르는 수치스러운 행동은 할 수 없다. 솔직하게 따르도록하지」
「알았다는 한마디로 좋은부분을 길게도……」
「정말로 그렇게! 별로, 우리가 어떻게라든지 그런 일은 좋은거야.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은 율리우스니까, 그것이 나을 때까지 안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 폐는 얼마든지 끼쳐도 좋아.동료인걸」
「————」
「파트라슈, 율리우스를 부탁할게. 만약 또 무엇인가 이상한 일이 있으면, 큰 소리로 울어서 우리를 불러줘」
율리우스의 완곡한 사의를 딱 잘라버려 머쓱해지는 그를 멀리, 에밀리아는 방의 안쪽--녹색방에서 부상을 치유하는, 파트라슈에게 말을 걸었다.
이걸로 녹색방에 남겨지는 인원은 3명과 1마리--의식불명의 렘과 아나스타시아에, 부상자인 율리우스와 파트라슈가 있는 형태다. 녹색방은 한 번에 받아 들일수 있는 인원수에 제한이 있기때문에, 스바루나 에밀리아가 파수꾼으로 남는 것도 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안에서 치료를 받는 누군가가 주위의 인간을 보살피는 것이 베스트인 선택이다.본래, 그 역할은 율리우스가 맡아야 하는 것이지만.
「에밀리아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시고 면목이 없다. 얌전하게, 여기서 고개 숙이고 있도록 하지」
「잃어버린 신뢰는 좀처럼 되찾을 수 없다고. 그 점, 항상 신뢰의 분야에서 고득점의 파트라슈를 따라 잡을 수 있는 녀석 같은건 없고 말야. 뭔가 있으면, 가차 없이 물어뜯어도 좋아, 파트라슈」
「————」
목을 울리고, 파트라슈가 스바루와 에밀리아의 부탁을 수락--아마, 수락해 준 것이라고 생각된다.
에밀리아 진영 제일의 『알고 있는 여자』의 포지션인 파트라슈는, 방금전, 율리우스를 혼자 가게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는 눈초리다.
다음은 절대로 없다, 라고 의욕을 불태우는 자세에는 머리가 수그러지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거봐라. 파트라슈도 「다음은 절대로 이놈을 놓치지 않겠다」는 말씀이시다」
「왜일까, 정말로 그렇게 말하고 있는듯이 보이니 신기한 것이로군」
「그래도, 우리 무투파 내정관의 바이링궐에 의하면, 대체로, 그런 뉘앙스로 맞다고 생각된다.숙녀이니까, 어미는 「어요」일지도 모르지만」
[*바이링궐:2개의 언어를 말하는 것]
이따금 오토에게 『언령의 가호』로 번역받으면, 파트라슈의 그릇의 크기와 스바루에게 따르는 것에 대해 놀라는 것이 많다. 최근에는 오토 없이도 꽤 친밀하게 마음이 서로 통해 오고 있는 실감이 있다. 라든지 실제로 입 밖으로 꺼내면 파트라슈의 역정을 사, 꼬리로 얻어맞으므로, 소녀의 마음은 참으로 복잡한 것이었다.
여하튼,
「얌전하게, 상처의 치료에 전념하도록 하지. 이렇게 아가씨들에게 둘러싸여 유유히 정양하는 것도 사치스러운 일이니까」
「말해두지만, 이 방에 있는 여자는 아나스타시아씨 이외는 전원 내꺼다」
율리우스의 쓸데없는 말에, 스바루는 침대의 렘과 파트라슈, 그리고 근처에 있는 에밀리아를 차례로 가리켜 우겼다.
그것을 받아 에밀리아는 「무」하고 뺨을 부풀리고,
「나, 아직 스바루의 것이 되지 않았는걸.…… 그렇게 생각했지만, 네 기사님이니까, 스바루가 내 것이 아닐까?」
「그건 정말 기쁘지만, 부끄러운 평가입니다만!」
입술에 손가락을 댄 에밀리아, 그 듣기에 따라서는 대담하게 생각되는 발언에 일희일우(一喜一憂) 하면서, 스바루는 재차, 방에 남는 율리우스 쪽을 바라보았다.
고뇌의 고비를 넘으려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적어도, 그 첫번째 구간에 발을 들일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는지를 확인하듯이.
「일단 뭐, 쉬고있는 동안, 조금 전의 일 생각나서 머리 움켜쥐고 데굴데굴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지만, 파트라슈가 보고 있다고 한일 잊지 마」
「안심하게. 그런 추태는 드러내지 않는다.——우아하지 않으니까」
「……상태돌아왔지않냐」
「후」
대답에 그다움이 있어, 스바루는 일단 안도에 뺨을 느슨하게했다.
두 번의 패배, 그것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완패다.
그것은 견디기 어려운 굴욕과 무력감을 율리우스에 새겼을 테지만, 어떻게든 그는 그 제1파는 견뎌낸거 같다
저, 긴 계단에, 율리우스를 혼자 두고오지않아 다행이다.
그것이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주었다면, 스바루도 왕성에서 많은사람 앞에서 대창피를 당한 경험으로부터 조금은 배운것이 있었다는 것이다.
「——파트라슈, 부탁한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애룡에게 다짐하고, 스바루와 에밀리아는 녹색방을 나온다.
떠날 때, 파트라슈가 율리우스에 몸을 붙이고, 그 감시체제에 율리우스가 쓴웃음을 짓고있는 기색이 전해져 왔다.
과연, 파트라슈는 지시에 충실, 현룡(賢竜)이다.
율리우스의 정신 상태적으로도, 파트라슈의 충룡 정신적으로도, 녹색방에 남겨진 인원의 걱정은 일단 괜찮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문, 얼려서 가둬둘까?」
「에밀리아땅의 무한의 발상력에는 놀라고만 있지만 말이야, 그건 최종 수단으로 하고 싶네. 그렇게해서, 녹색방의 정령을 화나게 하는 것도 오싹하기도하고」
「응, 그렇네.후후, 말해봤을 뿐. 농담이야」
사랑스럽게 혀를 내밀고 농담을 사과하는 에밀리아. 그 반응에 입술을 뜯는, 스바루는 그것을 선택사항의 하나로서 가슴에 품고 있던 것은 입에 대지않았다.
——최악, 진심으로 우격다짐으로 행동을 봉쇄하는 수단도, 고려하고는 있었던 것이다.
그 경우, 율리우스를 멈추는데 최적인 인선은 능력적으로도 입장적으로도 에밀리아다.다행히, 율리우스의 정신상태는 안정되어 준 덕분에, 그렇게 절박한 선택사항을 취하지 않고 끝난 것에.스바루도 안심했다.
「여하튼, 녹색방은 방의 책임자의 정령에 맡긴다.는 느낌 파트라슈의 상처도 좋은 느낌으로 낫고 있었던거 같고, 율리우스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 같아」
「응, 그렇구나. 율리우스의 상처는……보기보다 심한 상처가 아니니까, 아마 곧바로 좋아질거라고 생각해. 레이드의, 그런 방식인거 같아」
「……손대중이 능숙한 건가.율리우스에는 들려줄 수 없겠네」
말을 택한 에밀리아의 추측에, 스바루는 머리를 긁적이며 동의한다.
무기가 나무토막인 것은 못된 장난의 궁극에 지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율리우스 정도의 실력자를 갓난아이처럼 취급하는 만큼 , 레이드의 전투력은 빼어나다.
초대 『검성』, 현자와 용과 협력해,『 질투의 마녀』를 넘어뜨린 주역--그런 직함을 가지는 전설의 영웅이 되면, 과연 납득할 수 밖에 없다.
그 인간성이, 『전설의 영웅 』으로 추양받는데 걸맞는지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일단, 우리들의 대화는……」
「——기사 율리우스의 상처가 치유되기까지, 그 제2의 『시험』인지 뭔지의 돌파 방법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
라고, 그런 스바루와 에밀리아의 회화에 냉담한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보면, 그것은 통로의 벽에 등을 맡기고 두 명이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람이다.
녹색방의 제한 인원수에 걸려, 통로에서 기다리게 되었던 람. 그녀에게, 내심을 꼭 맞혀진 스바루는 자신의 뺨을 빙글빙글 굴리고,
「나의 얼굴, 그렇게 자세하게 내심이 새나갈정도로 버라이어티가 풍부한건가?」
「얼굴에 걱정거리가 전부 붙여있었을뿐이야. 지금, 바루스가 걱정하는 상대나 이유는, 그 방안밖에 없어. 그것뿐의 이야기야」
「그럴 것 없이. 이 안에 한정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함께 있는 무리는 모두 걱정하고 있다고.
에밀리아땅이나 베어코는 물론, 언니도 말야」
「핫!」
엄지를 올린 스바루의 대답에, 람이 코를 울려 바보 취급한다.
그리고, 등을 돌려 걷기 시작한 람에게 스바루가 입술을 내밀고 삐지면, 근처의 에밀리아가 킥킥 입가에 손을 대 웃는다,
「괜찮아.람은 조금 부끄러워하고 있을 뿐. 솔직하지 않으니까」
「그거야말로 오인이 강한거 같지만, 에밀리아땅이 그렇게 말한다면, 뭐」
얇게 미소짓는 에밀리아를 곁눈질하고, 스바루는 목의 뼈를 울려, 람의 뒤를 뒤쫓는다.
람이 향한 곳은, 4층에 있는 작은 방중의 하나다.
그 방에 들어서자,
「……늦은것일까.너무 기다리게 한것이야. 율리우스는 괜찮을것일까?」
마중 나온 목소리는, 방 한가운데에 털썩 앉아있던 베아트리스다. 그녀는 눈으로 스바루와 에밀리아를 올려다보며, 미묘하게 악담 같은 표현을 하면서, 율리우스를 걱정해 왔다. 그 솔직하지 않은 태도에 쓴웃음을 짓고는.
「안심해라.일단, 고비는 넘은거 같다. 책임감이 쓸데 없이 강한 녀석이니까, 이것저것 고민은 할 테지만……이제, 자포자기는 일으키지않아」
「스바루가 그렇게 말한다면, 뭐, 그렇게 믿어도 좋은 것이야.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한 개로 좁힐 수 있었으니 살만해진것일까」
율리우스의 안부 확인을 받고, 베아트리스가 턱을 당긴다. 그 베아트리스의 발언에 스바루도 수긍하고, 이번은 방안을 둘러보았다.
작은방은, 4층에 얼마든지 있는 빈 공간중 하나이며, 스바루들 감시탑공략조의 수화물등이 놓여져 있는 장소다. 그 한 방에서 빙 둘러앉고,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것은 스바루와 에밀리아, 거기에 람과 베아트리스.그리고--,
「그 녀석에 대해서, 너에게 자세하게 듣고 싶은 곳이다, 샤우라」
「우히, 스승님 무섭슴다! 그래도 그래도, 그런 식으로 거칠게 다뤄지는 것도 저 싫지 않슴다. 싫어요,싫어요도 좋아하는 저라는 검다!」
「라고,하네, 스승님. 추잡해」
「억울하다고!」
자신의 여성적으로 풍만한 몸을 안고, 구불구불 몸을 비트는 것은 메리를 등에 매달고 있는 샤우라다. 그 그녀의 엉뚱한 언동에 람이 덩달아 참전하지만, 스바루로서는 누명도 다행인 부분이다. 여하튼,
「우선은 모두, 율리우스 찾기는 수고했어. 그만두라고 해도, 어차피 나중에 본인의 사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무사해」
「그걸로 된거야. 율리우스 본인에게도 말했지만, 무사하게 발견되어 준 것만으로 좋았으니까. 저기 모두도 그렇지?」
「에밀리아님과 같이 취급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에!? 무슨 말이야!?」
우선 앞장서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고 한 스바루이지만, 이미 에밀리아와 람과의 사이에 의사의 혼란이 생기고 있었다.
놀라는 에밀리아에, 람은 「괜찮습니까?」라고 손가락을 하나 세우고,
「보고를 듣는한, 제2의 『시험』은 탑에 온 전원이 넘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도, 기사 율리우스는 독단으로 두번째의 도전을……이것은 한 걸음 잘못하면, 아나스타시아님의 진영과의 협력관계에도 균열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행동입니다」
「율리우스 한 명의 행동으로, 전원의 도전이 실패할지도 몰랐으니까?」
「그렇게 되었을 경우, 여기까지의 과정은 모두 소용없게됩니다. 2층에 있는 시험관이 이쪽을 무사하게 돌려보낼지도 수상합니다.……거기의, 사이비현자도 포함해서말이죠」
문득, 에밀리아에게 설명하고 있던 람의 시선이 샤우라에게로 향했다.설마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샤우라는 「저말임까-?」라고 자신을 가리킨다.
「사이비 현자라는건, 저를 말하는검니까? 그 부르는 법, 진짜 뜻밖임다! 현자는 제가 스스로 자칭한 것이 아님다! 제가 자칭하는 이름은, 스승님이 붙여 준 샤우라뿐임다! 저는 스승님 외골인생임다!」
「추잡해」
「나를 보고 말하는 건 그만둬! ……너가 하고있는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말이야」
조금, 과언의 흠은 있어도, 람의 추측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면 잘못은 아니다.율리우스의 행동은, 스바루들 전체를 위험에 드러냈다.
그가, 제2의 『시험』의 개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던 것을 가미해도--오히려,가미했기 때문에, 경솔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기사 율리우스인것 같지 않다, 라고 하기엔 람은 그쪽은 잘 모르는거 같네 .『폭식』을 포함하더라도, 저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그건, 나도 동의견이지만……모르는 것과 나의 생각은 또 별도야. 남자의 홍역같은 것이다」
「홍역?」
「수두라도 좋다고」
「————」
어느 쪽이든,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병』 같은 뉘앙스를 담았다.
이번 율리우스의 독단이 거기에 해당한다고 하면 가볍게 느껴지지만, 홍역이나 수두도 어른이 되고 나서 걸리면 피해는 크다.
표출하는 것이 치명적인 장면이면, 그것은 더욱 더 그러하다.
「그것이 치명적으로 되지 않았다.……이번은, 그것으로 좋았다고해줘 」
「——람은 단지, 타인에게 다리를 끌리고 싶지 않은 것뿐이야」
스바루로부터 시선을 떼고, 람이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희미하게 뺨을 굳힌 람. 그런 그녀의 모습에, 스바루는 눈썹을 올린다.
「자매의 언니, 탑에 온 이래, 너무 상태가 좋지 않는 모습인 것이야. 긴 여행이 피로가 오고 있는지, 뿔요법의 효력이 나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것일까」
「혹은, 따로 걱정거리가 있는……것인가, 라기보다 그것일 것이다」
바로 옆에 앉아, 스바루와 손을 잡는 베아트리스와 작은 목소리로 주고받는다.
율리우스의 독단이나, 공략법의 보이지 않는 답답한 스바루나 샤우라에게 부딪치는 람, 그것은 너무나도 평상시의 그녀답지 않은태도다.
아마 그 원인은, 렘을 구하는 수단을 앞두고도, 이에 손이 닿지 않는 것에의 안타까움일 것이다.
물론, 베아트리스가 지적한 피로나 뿔의 상처, 그것도 무관할 리 없다.
심신 모두 만전이 아닌 것.
그것이, 람이 평소의 냉정함을 잃게 만들고있는 원인이었다.
「그래서, 싸움하고 싶은 것뿐이야? 그렇지 않으면, 대화를 하고 싶은거야? 어느 쪽인가 결정해 주지 않으면, 나도 어올려주지 못하는데」
일순간, 나빠지기 시작한 장소의 분위기에 제동을 건것은 메리다.
샤우라의 근처에 동행해, 자신의 세갈래로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는 그녀는 나른한듯한 시선을 방의 전원에게 향해,
「가능하면 싸움은 그만둬줘. 나,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싫은걸」
「너는……아니, 정론이다. 그 방관자 포지션에 도움받았지」
「그래? 우후후후, 그렇다면 감사해줘」
스바루의 감사에, 메리는 어린아이의 연령같지 않게 소녀답고 순진하게 미소짓는다.
그러나, 그 미소는 어딘가 요염함을 숨기고있으며, 그녀의 위험스러운 성질도 은은히 보이고있었다.
그런 미소를 뒤로, 스바루는 말 그대로의 고마움을 메리의 발언에 안고 있다. 되돌아 보면, 앞의 『시험』에서의 철수도 메리의 발언의 덕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원이 위험했을지도 모르는 궁지를 피할 수 있던 것은, 동행자면서 한 걸음 뒤의 시선을 가진 그녀의 공헌이었다.
「향후도 그런 식으로 부탁해. 냉정한 녀석의 눈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기세좋게. 그렇게 말해도, 저의 일은 사해를 빠져나오면 끝이죠? 그 밖에 도움이 되는 것은 할 수 없으니까요」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머리는 한 개라도 많은 것이 편하고, 사해로 살아 남을 수 있던 것도 포함해서, 탑안에서는 일련탁생(一蓮托生)이다.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의지해줘」
「————」
당당히 스바루가 의지하는 선언에, 메리는 잠깐 말이없어진다. 그리고 그녀는 길게 탄식 하고,
「……페트라짱의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는이유를 알거 같아」
「——? 페트라가 뭐라고?」
「아무것도 아냐. 그것보다, 알몸의 누나한테 이야기를 듣고 싶은거죠?」
홱 얼굴을 돌리고, 일어선 메리가 샤우라의 등을 세차게 눌렀다. 그 가냘픈 팔의 완력에 진 것은 아닐 테지만, 샤우라는 허겁지겁 일어나, 스바루의 바로 눈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딱 그 자리에 고개를 숙였다.
「부족한 몸임다만, 오랫동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림다」
「기특한 태도니 살았어. 그러면, 그 약혼예물(結納)로서 묻고 싶은 것이……아파 아파 아파아! 에밀리아땅!? 베아코!? 왜 좌우에서 옆구리를 꼬집는거야!?」
「별로」 「아무것도 아닌것이야」
아무것도 아닌데 옆구리를 꼬집고있으면 견딜 수 없지만, 에밀리아와 베아트리스의 태도에 그 이상의 추궁은 주저됐다.
아무튼, 이라고 스바루는 헛기침을 넣고 재차 샤우라에 다시 향해,
「위에 있던 것은 레이드・아스트레아가 틀림없었어. 본인도 인정했고. 그래서, 당시부터의 산증인인 너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 저녀석은, 어떤 녀석이야?」
「인간의 쓰레기였슴다」
「그것은 전에도 들었고, 실제로, 이 눈으로 확인했어」
입술을 굽히고 미소녀가 해선 안 되는 얼굴로 고인을 그리워하는 샤우라. 그 고인이 같은 건물 위층에 있는 것은 제외하더라도, 좋은 추억이 아닌 것은 틀림없다.
얼굴을 본 순간, 거품을 뿜고 기절하는 정도니까 당연하지만.
「우리들은 아무래도, 저녀석을 돌파하지 않으면 안돼. 2층의 『시험』을 넘기 위한 힌트를 한 개라도 늘리고 싶은 곳이야」
「짐작이 가는 것, 뭐든지 좋으니까 이야기해줘. 『검성』 레이드의 성격, 버릇, 인간 관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약점. 그래, 약점을 듣고 싶네. 말해줘」
「엄청나게-쑥쑥 다가오고있슴다만! 약점은 알고 있으면 제가 먼저 보복했슴다! 즉, 약점은 없슴다!」
「칫, 쓸모없어」
「스승님보다 꽤 잘났슴다, 이 아가씨……」
적어도『현자』로 불린 프라이드가 있는지, 상당히 위에서 고압적인 람의 태도에 샤우라를 입술을 날카롭게 세우지만. 람의 위엄에 목을 움츠리고 맥없이 스바루의 뒤로 돌아 방패 취급당했다.
「왜 숨는거야.절대, 너가 더 강하다고」
「강하다든가 약하다든가의 문제가 아님다. 어딘지 모르게, 본능이 이런 식으로 저에 반응시키있슴다, 아마 스승님이 쫄고있어서 그런검다. 그 쫄음이, 스승님과 일심동체해서 전해져 오고 있는검다」
「너가 겁에 질린걸 나의 탓으로 돌리지마」
등의 부드러운 감촉이 맛보며 침착하지못하는, 스바루는 샤우라의 목덜미를 잡아, 싫어하는 그녀를 억지로에 원래의 위치로 되돌렸다.
그렇게 해서, 질의응답의 재개가 되는 것이지만--
「음-그럼……결국, 샤우라는 『시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모르는 것이 아님다. 단지, 지금은 아직 말해야 할 때가 아닐뿐임다, 모든 대답은 탑의 수수께끼가 풀렸을 때에 밝혀지는검다!」
「그렇구나……굉장히, 두근두근하네」
「순박한 에밀리아땅을 속이지 마라」
「『검성』의 약점을 모르는다고 해도, 버릇이라든가 없어? 싸울때의 버릇이기도 하면, 거기에서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버릇임까. 그러고 보면, 제가 레이드를 성희롱보복으로 죽이려고 했을 때, 그녀석, 자주 자신의 엉덩이 긁으면서 싸우고 있었슴다! 이것은 버릇이 아님까?」
「그건 가지고 놀아졌을뿐이네 ……」
「원래,『시험』을 돌파하는 조건이 애매한 것일까. 에밀리아가 인정된 것은 틀림없다고는 해도, 다른 조건……인정하기 위한, 무엇인가가 반드시 있을 것이야」
「아마, 미인에 약할검다. 미인이라면 통과할 수 있을거라고 저는 추측하고 있슴다」
「그렇게되면, 나와 율리우스만 따돌림 당하는건가……용서할수 없는 사태다」
「스, 스바루도 보기에 따라서, 노력해, 그 남자의 눈을 찌부러트리면, 분명, 그, 통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일까……!」
「너는 귀엽네」
라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질의를 응수하면서, 스바루는 어떻게든 스바루를 상처입히지 않으려고 한 베아트리스를 꼭 껴안고 머리를 이리저리 쓰다듬는다.
베아트리스는 스바루의 팔안에서, 만족하는대로 취급당하면서,
「어느 쪽이든,에밀리아가 인정된 것은 완전 우연이였던 것이야. 그 남자가 방심하고 있었고,에밀리아의 공격이었기 때문에 맞았을 뿐일까」
「그 말은?」
「에밀리아가 죽일 생각으로 때렸던거라면, 그 남자도 맞거나 하지 않았을 것이야.그러니까 저것은 남자의 방심과 에밀리아의 승리인것일까」
「어라? 지금, 나, 칭찬받은거야?」
「칭찬한것이야」
「아, 역시.후후, 고마워.굉장히 기뻐」
베아트리스의 추측과 거기로부터 파생한 찬사에 에밀리아가 기뻐한다, 스바루에게 쓰다듬어지는 베아트리스를 한층 더 어루만진다.
많이 엉망진창인 상황이지만, 흐뭇하다고도 할 수 있는 광경이다.
「그러나, 살의의 유무로 대응력이 바뀐다고 하면 말로 하면 근사한데, 실물이 저거니까 말이야.어디까지 진심인지다.」
「……발상을, 역전시켜야하네. 바루스가 말하는 대로, 어디까지 진심으로 있는지 모르는 상대이지만, 진심을 내게해서는 안돼」
「진심을 내게하면, 안돼?」
군소리를 주워, 근심에 흘린 람에게 스바루는 눈썹을 찌푸렸다. 그 말에, 람은 아직도 골똘히 생각하면서 「그렇습니다」라고 계속해,
「에밀리아님이 시험관에게 인정된 것은, 상대의 양보를 끌어내고, 게다가 그 뒤에 조건을 채웠기 때문에……꽤, 시험의 돌파 조건은 들뜨고 있어요」
「퍼지인 조건이라고 하는 건 동의견이다. 시험관의 천성이 반영되고 있다고」
「그러니까, 시험관을 즐겁게 하면서, 시험으로서 성립하는 조건을 제시한다. 게다가 그 뒤에 시험관을 이기는 것이, 2층을 돌파하는 조건이야」
「————」
람의 말을 받아들여, 스바루는 과연 내심으로 손을 쳤다.
에밀리아가 『한걸음이라도 움직이면』이라는 조건을 붙이고, 방대한 수고와 조금의 행운을 이용해 어떻게든 빼앗은 승리--레이드의 방심도 포함해 가장 조건이 느슨할 단계에서의 승리가 저것이다.무력으로 빼앗는 승리는, 이미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렇라고 해서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보내달라고 하기는 그러니 말이야 ……」
「저, 레이드를 납득시키는 조건을 찾아내고, 그래서 노력한다……역시, 이『시험』도 그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려운 시험이네"
「힘들다는 것보다, 이것은 3층과는 다른 의미로 심술궂은 시험이라고 생각하자고」
지력(이 세계에 없는 지식)을 시험 받은 뒤, 이번은 무력(세계 최강 레벨)을 시험 받나 싶더니, 본론은 다른 부분에 있었다고 추측되는 『시험』.
결국은 2층의 『시험』도, 3층도 정취야말로 다르지만, 감시탑을 만들어낸 『현지』의 심보의 나쁨이 발휘된 것이 틀림없다.
다음은--,
「——좋지 않슴까. 그렇게 초조해 하지 않아도, 천천히 해가면 됨다」
「천천히, 라고해도 말야」
골똘히 생각하는 면면을 둘러버며, 책상다리의 자세로 몸을 좌우로 흔드는 샤우라가 마음 편한 어조로 단언했다. 그것을 받아 스바루들은 얼굴을 찡그렸지만, 그녀는 신경쓰지 않고, 단지 눈동자를 반짝반짝 즐거운 듯이 빛내고,
「스승님들이 있고 싶은 만큼, 쭉 쭉 계속 있어주면 됨니다. 전 몇백년이나, 스승님이 오길 기다렸슴다」
「그건……」
「얼마든지 시간을 들여서, 『시험』을 당당하게 클리어 해주면 됨다. 저는 그것을, 계속지켜보겠슴다.——며칠, 몇 년, 몇백년이라도」
샤우라는 말했다.
『시험』을 끝내지 않고 나가는 것을 금한다고. 그리고 그걸 어기면, 설령 상대가 스승님이라고 사모하는 스바루라 할지라도, 용서는 하지 않겠다고.
호의적이니까, 친근하니까, 그게 우리편이 되지는 않는다.
플레이아데스 감시탑 공략에 있어서, 별지기를 임하는 샤우라 또한,
「--여기서 저랑 함께 즐겁게 하면 됨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는 아니라고, 그 웃음에 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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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카라엔 번역]
[2017,03,12 빠진부분 수정]
그 과정에서 얼마나 상처입더라도, 잃더라도, 그만두는 것만은 포기한다.
선동자가 사라져, 천검이 웃음을 잊고, 용이 먼 하늘로 날아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
최초의 찬동자를 잃어버려도,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여자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이거 말입니다만
선동자는 "플뤼겔"이고
천검은 "레이드"
용은 "볼카니카"
인거 같습니다만
에키드나가 이 중요인물 3명하고
성취하려고 했던 "대원(大願)"은 뭐였던걸까요
꽤 중요한 떡밥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