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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에릭남, 크러쉬, 정세운, 폴킴, 하성운! 꿀성대 특집[스타@스캔]

▲ 독보적인 음색, 자이언티. 어떤 비트와 곡에도 자이언티 목소리를 얹게 되면 ‘물음표’도 느낌표로, ‘뻔한 멜로디’도 최상의 멜로디로 변한다. 데뷔 초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프라이머리의 ‘만나’, ‘씨스루’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하며 점점 본인만의 색을 찾았다. 그 후 발표하는 노래마다 족족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음색강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자이언티는 대체 불가한 신선한 목소리만이 장점은 아니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담백한 가사를 쓰고, 본인의 곡으로 앨범 하나를 완성할 정도의 대단한 프로듀싱 능력을 지녔다. 예전엔 피처링으로 자이언티의 이름을 알렸다면 지금은 모든 아티스트가 피처링 받길 원하는 아티스트다. 단순 ‘가수’라는 호칭을 넘어 ‘아티스트’라고 부르고 싶은 자이언티,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그의 곡을 앞으로도 계속 듣고 싶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띵곡’ 제조기,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소유한 6인의 아티스트들. 개성 뚜렷한 보이스로 ‘꿀성대’, ‘음색깡패’ 등 다양한 별명을 지닌 것은 물론 노래 외 다양한 장점까지 갖췄으니 이 정도면 매력 부자라 칭하고 싶다. 매일 듣고 싶은 목소리의 ‘고막남친’들! 성대에 꿀 바른 거 맞죠? 에디터 최아름

▲ 마음도 목소리도 모두 착해, 에릭남. 에릭남은 가수가 되기 전부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가수가 되기 전엔 남미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지금도 끊임없이 좋은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에릭남은 이런 착한 마음씨도 모자라 목소리마저 착한데, MBC ‘위대한 탄생’이 발굴한 재능은 ‘꿀보이스’로 소문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해 공부까지 잘한 ‘엄친아’로 인정받고 모두의 ‘고막남친’이 되며 그만의 힐링 보이스를 전하고 있다. 에릭남의 재능은 댄스에서도 나타났다. 4월 있었던 단독 콘서트에서 아이돌 노래를 커버하며 숨겨진 댄스 실력을 뽐냈다. 도대체 못 하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 에릭남이 곧 공개할 새 노래도 얼른 듣고 싶다.

▲ 차트이터 두유아빠, 크러쉬. 다양한 수식어를 지닌 크러쉬지만 ‘차트이터’만큼 크러쉬를 설명하기 좋은 수식어는 없는 것 같다. 새로운 음악을 낼 때마다 차트를 휘어잡고 계절별로 걸맞은 곡을 발표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아메바컬쳐의 막내로 들어와 수줍던 데뷔 시절을 지나 이제는 본인만의 스타일과 음악으로 대중과 꾸준히 취향을 공유하는 크러쉬. 음악 외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데 ‘멍때리기 대회’를 나가 1등을 한다거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매니저와 ‘꿀케미’를 보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반려견 ‘두유’와 함께 찍은 셀피는 ‘좋아요’를 부르는 사진으로 유명하다. LP를 모으고 듣는 것이 취미가 된 크러쉬는 요즘 발매하는 앨범에도 아날로그한 면모가 물씬 묻어난다. 여러 음악적 시도를 하는 그를 언제까지고 응원하고 싶다.

▲ 귀여운 포뇨의 반전 목소리, 정세운.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뇨’와 닮은 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참가자가 있었다. 귀여운 목소리에 반전 목소리를 지닌 스타쉽의 정세운. 최종 12위를 해 워너원으로의 데뷔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솔로로 데뷔해 본인의 진가를 더욱 발휘했다. 발표한 여러 앨범을 통해 작사와 작곡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본인만의 목소리로 청자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해왔다. 정세운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0(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본인 스스로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앨범을 통해 미국의 빌보드 칼럼니스트 벤자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목소리임을 증명했다. 정세운은 앨범 활동 종료와 더불어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으로 발탁, ‘대니’역을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폴킴입니다, 폴킴. 폴킴은 ‘고막남친’의 수식어를 거머쥐며 각종 행사, OST, 방송 등에서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는 아티스트다. MBC ‘위대한 탄생 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며 2014년 정식 데뷔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목소리 하나로 많은 사람들을 충분히 매료시켰고, 그렇게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런 그는 본인의 노래로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건 건방진 태도라고 생각한다지만, 우린 늘 폴킴의 노래에서 위로를 얻는다. 특히 폴킴의 노래 ‘길’의 가사 중 ‘누가 내 맘 좀 알아줘 이런 내 맘 좀 알아줘 기댈 곳이 필요해’를 듣다 보면, 내 마음 기댈 곳이 이 노래인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한다. 마치 장르가 폴킴인듯한 그의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많은 팬들의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빠지지 않고 꾸준히 남을 것 같다.

▲ 구름 위를 걷는 목소리, 하성운. 하성운은 노력하는 천재 같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 방영 초반 때부터 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더니, 방송 내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트레이너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워너원으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분명 타고난 목소리를 지녔지만 하성운은 자만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는 사람 같다. 그런 그의 열심은 솔로 앨범에서도 빛을 발한다. 아름다운 미성과 꿀 보이스로 노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솔로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못 하는 것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특별한 음색을 지닌 하성운이지만 노래 말고 춤도 잘 춘다. 그래서인지 이미 팬들 사이에선 노래, 춤, 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밸런스캐’로 유명하다. 솔로 길을 걷고 있는 하성운이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훨씬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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