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벨린저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즌 19호 홈런에 보살 두 개까지.
LA다저스 우익수 코디 벨린저(22)가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만화 같은 활약을 펼친 28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다저스 구단에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헤이먼 기자는 트위터에 "코디 벨린저와 JT 리얼무토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제안을 다저스 구단에 사과한다"고 적었다.
지난겨울 다저스는 마이애미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포수 JT 리얼무토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반대 급부로 2017년 신인왕 코디 벨린저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리얼무토는 필라델피아로 갔고 다저스는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마이애미가 요구했던 벨린저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다 안타 1위(72개), 홈런 2위(19개), 타점 1위(49개)에 올라 있으며 타율(0.383), 출루율(0.469), 장타율(0.761), OPS(1.229) 또한 1위다.
공격만큼이나 수비도 뛰어나다. 보살이 7개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고 UZR/150(150경기에 출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수준 선수보다 얼마나 실점을 막아 냈나를 보여 주는 지표)이 27.2로 역시 내셔널리그 1위다. 수차례 호수비로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투수들을 여러 차례 구했다.
벨린저는 지난달(3/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저스의 보물이다.
헤이먼 기자는 "내 말을 듣지 않은 다저스에 박수를 보낸다"며 "미안하다(Sorry)"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헤이먼 기자는 뉴스 데이, 스포팅 뉴스, MLB 네트워크,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CBS 등 주요 스포츠 매체를 거쳐 현재 팬래그스포츠와 MLB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저명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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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먼 기자는 트위터에 "코디 벨린저와 JT 리얼무토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제안을 다저스 구단에 사과한다"고 적었다.
지난겨울 다저스는 마이애미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포수 JT 리얼무토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반대 급부로 2017년 신인왕 코디 벨린저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리얼무토는 필라델피아로 갔고 다저스는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을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마이애미가 요구했던 벨린저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다 안타 1위(72개), 홈런 2위(19개), 타점 1위(49개)에 올라 있으며 타율(0.383), 출루율(0.469), 장타율(0.761), OPS(1.229) 또한 1위다.
공격만큼이나 수비도 뛰어나다. 보살이 7개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고 UZR/150(150경기에 출전했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수준 선수보다 얼마나 실점을 막아 냈나를 보여 주는 지표)이 27.2로 역시 내셔널리그 1위다. 수차례 호수비로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투수들을 여러 차례 구했다.
벨린저는 지난달(3/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저스의 보물이다.
헤이먼 기자는 "내 말을 듣지 않은 다저스에 박수를 보낸다"며 "미안하다(Sorry)"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헤이먼 기자는 뉴스 데이, 스포팅 뉴스, MLB 네트워크,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CBS 등 주요 스포츠 매체를 거쳐 현재 팬래그스포츠와 MLB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저명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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