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된 영등포 문래동 국화아파트, 29층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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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9.03.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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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선제분 도시정비형 재개발 1·2구역도 정비계획 수립
국화아파트 위치도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준공 된지 30년이 넘은 영등포구 문래동 국화아파트가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국화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83년에 준공된 단지로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했다.

국화아파트는 면적 1만7794.6㎡으로, 상가 1개동을 포함해 총 3개동, 270가구 규모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국화아파트는 최고 29층, 362가구로 재탄생한다.

또 서울시는 문래동3가 일대 ‘영등포 대선제분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1·2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안도 수립했다. 2016년에 처음으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 구역은 4년에 걸쳐 전문가·지역주민·민간기업 등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서울시는 경인로변 상업지역을 일반정비형으로 계획, 근대 산업유산 유지를 위해 보전정비형 정비수법을 도입한다.

또 16~32번지일대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0층 규모로 주택 132가구 오피스텔 66호가 건립된다. 19가구의 공공임대주택도 도입될 예정이다. 1층~2층에는 공공기여를 통해 약 600㎡의 문화시설이 도입된다.

‘영등포 대선제분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1·2구역’ 위치도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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