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지 못한다던 고양이, 입양되자마자 건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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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16.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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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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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벤벤은 야생 동물의 공격을 받아 척추를 다친 상태로 유기동물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수의사들은 부상이 심해 벤벤이 앞으로 걷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고양이 벤벤은 얼굴의 벗겨진 피부 때문에 늘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고양이는 곧 자신이 안락사 당하리라는 사실을 아는 듯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고 미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락사 직전, 한 마음이 따뜻한 여성이 벤벤을 입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녀가 벤벤을 집으로 데려가자 갑자기 벤벤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벤벤은 집에 도착한지 채 한시간도 되지 않아 여성의 몸에 자신의 몸을 비비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음식도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벤벤은 다시는 걷지 못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뛰어다니며 점프를 할 수 있을 만큼 몸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양이는 자신을 향한 사랑으로 '행복한 고양이'로 거듭났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출처:https:인스타그램 benbencat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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