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풍도' 모모랜드 연우, 첫 도전한 내레이션 극찬 "목소리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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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9.03.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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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모모랜드 연우와 아버지 이경배 PD /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그룹 모모랜드의 연우가 처음 도전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영된 MBC 교양 프로그램 ‘MBC스페셜-풍도, 720일 간의 야생 기록’에서 연우는 내레이터로 출연해 섬세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종료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목소리에 반했다” “배우 뺨치는 훌륭한 딕션과 표현력이었다” “영상과 잘 어우러져 집중을 깨뜨리지 않았다” 등 시청자들의 극찬 쏟아졌다.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은 서해의 외딴섬 풍도에서 2년 동안 자연을 관찰하며 담은 야생기다. 멸종 위기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늘리려는 매 부부부터 식음도 전폐한 채 알을 부화시키고 생을 마감하는 주꾸미의 모성애 등이 담겼다.

연우는 내레이션을 마친 후 “이번 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한 부분이 있다”며 “영상을 해치지 않고 잘 녹아들기 위해 어떤 호흡과 목소리의 톤이 적합할지 고민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어우러진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은 연우와 그의 아버지인 이경배 PD가 내레이터-연출자로 만나 화제를 모았으며 연우는 내레이션 제안을 받은 후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에 감동받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우는 오는 9월 20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권지나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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