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규모 정비사업 꿈틀…삼익맨숀·삼익파크 재건축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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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07. 오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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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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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입구 사거리 일대에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와 명일동 삼익맨숀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길동 54번지 삼익파크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면적 5만5945.0㎡, 1092가구 규모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삼익파크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35층, 용적률 299.96%, 1665가구(소형임대 177가구 포함)의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익맨숀아파트는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면적 4만9502.0㎡, 768가구 규모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통해 재건축을 거쳐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1169가구(소형임대 155가구 포함)의 대단지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동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연결과 재건축 추진중인 두 아파트가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삼익맨숀 관련 검토의견으로 인근 보행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지정, 주민공동이용시설 배치 개선 필요 등을 제시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 강동구에는 대명초등학교입구 사거리를 중심으로 2834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게 된다. 5호선 굽은다리역이 가깝고, 명일로를 사이에 두고 길동자연생태공원을 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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