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미래농업개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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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사용해 저염간장 발효 성공


미래농업개발연구소(대표 정호진, www.tifad.co.kr)는 2010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미래농업개발연구소는 세계 최초 비타민C로 동식물생체의 자체효소를 활성화해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분을 추출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외부로부터 효소나 미생물을 투입하지 않고 오직 비타민C만을 이용해 자체효소발효를 시키는 방법이다. 기존의 발효방법보다 10배이상 빠른 시간에 동식물 모든 생체를 발효 분해해 경제성과 산업적 이용 가치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생선의 발효액 제조방법’은 비타민C를 이용해 오징어 등 생선을 발효시켜 나트륨 함량 5% 미만의 저염간장(액젓) 및 저염조미 소스를 만드는 방법이다. 오징어를 재료로 한 연구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연구지원과제로 채택돼 1년간 과제를 수행한 결과 구성아미노산 총 함량 65.96mg/g, 유리 아미노산인 타우린(0.2%), Gaba(0.6%) 등 풍부한 아미노산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미래농업개발연구소는 비타민C 발효특허기술을 이용해 인삼, 솔잎, 도토리, 녹차, 산돌배, 오가피, 커피 등을 발효한 건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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