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우성 3.3㎡ 평균 4891만원
대치동 구마을2지구 4750만원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포우성재건축조합은 지난달 말 3.3㎡당 평균 4891만원에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4㎡)로 환산하면 16억6000만원 안팎이다.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가격이다.
같은 날 분양보증서를 받은 대치동 구마을 2지구 재건축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HUG의 방침대로 3.3㎡당 평균 4750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 전용 59㎡(공급 80㎡)로 환산하면 11억4000만원 안팎, 전용 84㎡는 16억1000만원대라는 계산이 나온다. 대치동 일대 유일한 신축 단지인 ‘래미안대치팰리스’와 비교하면 10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 단지 전용 59㎡는 19억9000만원, 84㎡는 27억7000만원에 최근 실거래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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