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28명···사망자 56명·위중증 647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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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1.2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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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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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수도권 85.4%
26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 주차장에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이동형 음압 병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엿새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사망자도 하루 동안 56명이 추가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893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으로 수도권이 77.8%(3027명)다. 부산 147명, 대구 106명, 광주 52명, 대전 53명, 울산 4명, 세종 5명, 강원 61명, 충북 23명, 충남 120명, 전북 44명, 전남 25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제주 35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6명 늘었다. 전날(52명)에 이어 이틀 째 최다 기록이다. 누적 사망자는 3548명(치명률 0.80%)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44만896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5.0%다. 보유병상 115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88개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5.4%가 가동 중이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9.8%가 찬 상태로, 1만755개 중 3253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251만12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3만243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8%다. 기본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5760명 늘어 총 4090만924명(인구 대비 79.7%)이다. 추가접종자는 누적 284만2146명으로 전날 7만43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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