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 아이린의 먹방 ASMR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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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더블패티',

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가 ‘먹방 ASMR 영상’을 4일 공개했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먹방 ASMR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고열량 음식들과 먹방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지가 애용하는 런치타임의 참치마요스팸덮밥부터 우람과 누나의 소울푸드이자 아는 사람은 없어서 못 먹는다는 홍어삼합, 우람과 현지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을 때 함께한 곱창전골과 볶음밥, 현지의 원픽 힐링푸드인 살이 꽉 찬 아구찜, 마지막으로 현지가 아르바이트하는 햄버거집의 패티 ‘더블패티’까지. 공복에 보면 저절로 배를 움켜쥐게 되는 폭풍 먹방들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밥 비비는 소리, 보글보글 전골이 맛있게 끓는 소리, 볶음밥이 철판에 지글지글 눌러 붙는 소리 등 보는 맛뿐만 아니라 듣는 맛까지 살려, '더블패티'표 먹방 ASMR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더블패티'는 2월 17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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