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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태민 "신곡 '원트', '무브'와 '괴도'의 사이‥단점 보완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무브병' 창시자 샤이니 태민이 이번엔 '원트'로 돌아왔다.

태민이 오늘(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WANT'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WANT'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7트랙이 수록돼 다채로운 태민의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정규앨범 '무브'가 절제된 섹시미를 드러냈다면 이번 '원트'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0월 정규2집 '무브' 이후 태민은 약 1년 6개월만에 새 앨범 '원트'로 컴백하게 됐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SM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 컴백 인터뷰에서 태민은 "1년 6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시기가 길었다고는 느껴지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뭔가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보니까 공백이 길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취향 같은게 변하더라. 새로운 느낌을 찾으면서 그런 부분에 익숙해지고 녹아들 수 있도록 제 자신을 가꾸는 재정비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새로운 춤은 '무브' 때도 보여드렸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느낌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WANT'는 리드미컬한 베이스 라인과 킥 사운드가 어우러진 스페이스 디스코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이다. 태민은 아이돌계에서 인정받는 춤꾼 중 한 명. 퍼포먼스로 특화된 가수인만큼 매 컴백마다 신곡 안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렇다면 이번 신곡 'WANT'의 안무는 어떨까.

"'무브'와 '괴도'의 중간인 것 같다. 일단 욕심으로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는데 '무브'의 느낌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브'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었다. 터트리고 싶은데 그런게 없다 보니까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채우고 싶었다"


지난 활동곡 '무브'는 일명 '무브병'이라고 일컬어지며 동료 가수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까지 '무브 캘린지'에 도전하게 만드는 등 붐을 일으켰다. 그 중 태민은 특히 기억에 남는 무대로 수지, 트와이스, 청하를 언급했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수지, 트와이스 멤버, 청하 씨를 기억학 있다. 다른 남자분들이나 댄서분들도 많이 해주시는데 못보겠더라. 여자 분들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하하). 또 이번 노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매니저가 '무브'를 따라했었다. 그분께서 이번 것은 따라할 수 없겠다고 하셨다. 사실 그런(따라할 수 있는 안무) 것을 의식은 하는데 그것에 신경쓰다 보면 작품에서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안무가랑 상의해서 정했던 것 같다"

이번 안무 역시 '사요나라 히토리', '무브' 등에 이어 코하루가 함께 했다. 안무를 표현할 때 추구하는 교집합이 잘 맞는 동료라 계속 함께하고 있다고.

"일단 코하루랑 합이 너무 잘 맞는다. 안무를 짤 때 음악을 듣고 안무를 짜기는 하지만 요새 사람들은 가사나 이런 것 보다는 비트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치중돼 있는 것 같다. 영상을 보면서 자극이 안오고 캐릭터가 보일 수 있는 안무를 추구하게 됐는데 코하루와 그런 교집합이 맞는 것 같다. 또 나이대가 비슷하다. 그리고 딥하다면 딥할 수도 있는데 서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겹치는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되게 멋있게 봐주고 저를 끌어내주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까 같이 하면서 되게 많이 발전했다고 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하다보니까 잘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안무 창작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민은 "되게 조금씩 하긴 했었다. 처음부터 완곡을 한 것은 아니지만 '더콜'이라는 예능에서 안무 같은 부분도 그렇고 연말 시상식에서도 원래 없던 수록곡 안무를 짜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완곡으로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번 앨범 수록곡에는 '아티스틱 그루브'라는 곡의 안무를 짜봤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SM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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