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암세포 굶겨 죽이는 ‘대사항암제’ 모든 암에 효과 탁월..임상1상 완료 임박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IM156의 임상1상은 엠디앤더슨(MD Anderson) 자매 연구소인 연세의료원과 현대아산병원에서 약물 안전성 및 효능 분석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말 임상1상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오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IM156은 약물 안전성 분석결과 고용량 투여 시 중대 이상반응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약물 동태학 분석결과 투여 용량 증가에 비례해 혈중농도가 각 시험 군에서 모두 증가했다. 약력 학적 지표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말 임상1상을 완료 후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암세포가 에너지를 얻는 핵심 과정으로 알려진 알데히드탈수소효소(ALDH)와 산화적 인산화 (OXPHOS)를 억제해 에너지 결핍을 만들기 때문에 폐암, 위암, 뇌종양 등 모든 암종에 효과가 탁월해 대부분 암종에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 완료한 후에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상2상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콘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의 임상2상과 자이버사의 임상2상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펀딩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가 지분 확보 및 임상 지원을 위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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