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로, 전제군주 국가인 와칸다의 국왕이기도 하다.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전신 슈트를 입고 다니며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2016년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MCU의 슈퍼 히어로로 처음 등장했다. 특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라는 점에서 마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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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Panther(영어)

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이다. 극중 본명은 트찰라(T'Challa)이며 엄청난 양의 비브라늄이 매장돼 있는 전제군주 국가인 와칸다의 국왕이기도 하다. 그러다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 세계를 위협하자, 세상을 구할 히어로인 블랙 팬서로 거듭나게 된다.
 
블랙 팬서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전신 슈트를 입고 다니며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트찰라의 아버지인 트차카 역시 슈트를 입고 블랙 팬서로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팬서는 비브라늄의 매장지 와칸다의 국왕인 만큼 그가 사용하는 무기들도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어떠한 공격을 받아도 끄떡없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처음으로 흠집을 낸 것도 블랙 팬서인 트찰라이다.
 
한편, 미국 배우인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이 블랙 팬서 역을 맡아 2016년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등장해, 이후 개봉한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와칸다(Wakanda)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등장하는 동아프리카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이다. 블랙 팬서의 고향으로 외계행성에서 온 가상의 금속물질인 비브라늄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으며, 첨단과학기술이 매우 발달한 나라이다. 와칸다는 2016년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18년 2월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를 통해 자세히 소개되었다.
 
와칸다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첨단과학기술인 베리어(첨단 홀로그램 기술)를 이용해 목축업을 하는 국가로 위장하고 있다. 이처럼 숨기고 있었기에 세상의 혼란에 휘말리지 않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와칸다에서 도난당한 비브라늄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럽게 되자 외교 관계를 맺으며 사절단을 파견한다. 특히 와칸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로부터 인피니티 스톤을 지킬 수 있는 장소로 등장하기도 한다.

비브라늄(Vibranium)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행성에서 온 가상의 금속 물질이다. 진동을 뜻하는 ‘Vibrancy’와 원소명의 어미에 쓰이는 ‘-ium’이 합쳐진 단어로, 와칸다에서는 비브라늄을 '이시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브라늄은 모든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특징을 가진 희소성이 큰 물질로, 강철보다 강하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우며 연성도 뛰어나다.
 
영화에서 나타나는 비브라늄의 방어력은 최상인데, 예컨대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의 영화에서 수많은 공격을 막아내고도 손상되지 않았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도 비브라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캡틴의 방패에 흠집을 낸 블랙 팬서의 슈트 또한 비브라늄으로 제작되었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비브라늄을 이용해 새로운 캐릭터인 비전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화기에 노출될 경우 충격을 버티지 못하는 장면과 와칸다에서 비브라늄을 채굴할 때 안전을 위해 비브라늄의 특성을 비활성화시키는 소닉 스태빌라이져라는 음파 안전기를 사용하는 모습 등이 나타나, 비브라늄에도 약점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마지막 수정일2019.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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