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삼, 돌아볼 고,  초, 오두막집 려)

삼고초려

三顧草廬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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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감. 즉 훌륭한 인물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니까 간단히 살펴봅시다.

어느 날 서서라는 자가 유비를 찾아와 제갈공명을 추천합니다. 그러자 유비가 말하지요. “당신이 그 사람을 모시고 오시오.” 그러나 서서는 고개를 젓습니다. “그분을 만나 볼 수는 있겠지만 부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직접 가서 만나 보십시오.”
이에 유비는 제갈공명의 누추한 초가집을 찾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에 없었고, 이후 다시 찾았으나 역시 집에 없었습니다. 관우와 장비는 불만을 내뱉었으나 유비는 며칠 후 다시 그의 집을 찾아갑니다. 유비의 정성에 감동한 제갈공명은 그의 군사(軍師)가 되기로 결심하였고, 이후 제갈공명은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이 말은 삼고지례(三顧之禮)라고도 하는데, ‘세 번 찾아가는 예의’란 뜻이군요.
그런데 역사적으로는 인재를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보다 더 정성을 들인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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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사성어!. 한자 타고 논술 넘어 교양으로 인도하는 『고사성어랑 일촌맺기』. 고사성어가 ...더보기

  • 구성

    기획집단 MOIM은 출판의 새로운 모습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모인 출판 기획자와 문학 전문가, 과학 대중화 전문가들이 뭉쳤습니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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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신동민 일러스트레이터

    글을 쓰며, 한 컷 만화로 자신의 일상을 코믹하면서도 철학적으로 풀어내는 카툰 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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