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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 “연기 칭찬 과분해, 어설프게 하지 않으려 노력” [화보]

그룹 2PM 준호가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준호는 '앳스타일' 매거진 1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돼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준호의 트레이드 마크인달콤한 눈웃음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느낀 감정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연기를 잘 한다는 칭찬은 과분하다며 “모든 캐릭터는 색다른 경험과 고통을 안겨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설프게 할 바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며 어떤 연기든 완벽하게 해내고자 노력하는 성격임을 나타냈다. 이어 “가수를 할 때는 확실한 가수의 모습, 배우로서는 진짜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남다른 프로 정신을 보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2PM 멤버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들과 무대에 빨리 서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조급하지는 말되 팬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지도 말자”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준호의 솔직 담백한 매력이 넘치는 사진과 인터뷰는 ‘앳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준호는 2008년 2PM으로 데뷔 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싱가포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오는 12월 6일~8일에는 일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 'JUNHO (From 2PM) Last Concert "JUNHO THE BEST"'를 개최해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앳스타일' 매거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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