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밀면

[면빨닷컴] 평래옥, @을지로, #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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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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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여름이 가장 더운것 같습니다. 
열이 많으 체질이라 여름 나기가 더 곤혹스러운데요
시원한 냉면이 땡겨서 평래옥으로 고고~~~

일찍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해 보니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줄이 너무 길어 옆집에 가서 후회한 생각이 나서
계속 기다려 봅니다. ㅎㅎ

냉면, 불고기가 주메뉴인거 같네요...
1950년에 오픈 하셨으면 벌써 6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내공이 느껴집니다. 
모 평래옥 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긴 하지만요... ㅎㅎ

평일 오후에는 3시30분 부터 5시까지 Break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기다리면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빼곡히 채운 홀을 보니 인기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앉자마자 바로 초계국수, 냉면, 만두를 시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초계무침인데요. 
정말 잘 무쳤습니다. 무지 많이 먹어도 됩니다. 리필이 되거든요. ㅎㅎㅎ

초계국수는 2인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1인분에 12,000이니 2인분은 24,000원이겠죠
살짜쿵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먹어보시면 눈이 휘둥그레질 그런 맛입니다. 
우선 닭 베이스 육수가 일품이구요. 살짝 겨자의 톡 쏘는 맛까지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는 맛입니다. 
같이 간 지인도 엄청난 미식가분인데... 초계국수를 드시고서는 냉면이 상대적으로 맛이 없어졌다고 하실만큼 깜작 놀랄 맛입니다. 
정말 강추할만한 메뉴입니다. ㅎㅎㅎㅎ

두번째 메뉴인 냉면도 맛봅니다. 평래옥을 와서 냉면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평래옥이라 냉면은 평타인가?입니다. ㅎㅎㅎ 디스는 아니구요. 나쁘지도 그렇다고 엄청나지도 않은 맛입니다. ㅎㅎ
그래도 여름이니까네 시원한 냉면 그 자체가 best choice라 생각합니다. ㅎㅎ

면빨만 먹기 아쉬워서 
만두도 시켜 배를 채우고 너무 많이들 기다리시는 것 같아 후딱 먹고 나오니
대기 시간 30분, 식사시간 20분 ㅎㅎㅎ
대기 시간보다 식사시간이 짧은 모 희한한 일이 발생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오랜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은 초계국수 맛이었습니다. ㅎㅎㅎ
평래옥
평래옥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