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가을햇빛은 보약(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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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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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무한 공짜인 가을햇빛을 만끽하러 오늘 점심시간은 예술의전당 내 구내식당으로 향한다.
예술의전당이 길 건너인데 올해는 거의 처음 가보는 것 같다.

오른편 깔끔한 흰색건물이 우리회사가 입주해 있는 한원빌딩.
평소 건물주의 건물관리가 남다르지만 오늘은 날씨도 맑아 한층 더 깔끔해 보인다.

흔한 담쟁이 넝쿨에도 가을

예술의 전당 주차장 뒷쪽에 구내식당이 있다.

식당내려가는 길에 있는 단풍과 하얀 입체의 지휘자 상이 잘 어울린다.

점심을 주차장 바로 옆 우면산 서울둘레길(관악산까지 이어짐)로 접어든다.

장끼가 내 카메라 찍는 소리에 놀랬는지 후다닥 날아 달아난다. 장끼의 몸에서도 현란한 가을빛 모습이 보인다.

내친김에 우면산 정상 소망탑까지 가고 싶지만 오늘은 복장도 시간도 준비가 안되어 있어 예당 뒤쪽 둘레길만 걷고 국립국악원쪽으로 하산

예술의전당 광장

한 20분 산책하고 금방 예술의전당 앞으로 나왔다.

잠시 걸었는데도 오전에 찌끈하던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
육체와 정신건강을 위해 자주 산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