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 연속적 좌파정책으로 경제파탄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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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10.20.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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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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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표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7.10.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연속적인 좌파정책으로 경제가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말이 되면 경제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마워한다고 다 퍼주면 다음 정부는 쓸 돈이 없어질 것"이라며 "그 세금을 우리 후손들이 다 부담해야한다"고 했다.

홍 대표는 "이 정부는 적폐청산을 빌미로 완장을 차고 인민재판을 하듯이 정치 보복을 일삼고 있다"며 "힘을 모아 미래로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보복에만 여념이 없는데 저는 국민의 뜻이 그런 건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문재인 정부의 북핵타개 정책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정부는 평화만 외치지만 평화라는 건 힘의 균형으로 얻어지는 것이지 구걸로 얻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북핵은 북미 충돌직전까지 와 있어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라며 "다음 주 저는 미국 조야에 가서 북핵 타개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단순히 야당대표가 미국에 가서 고위직 만나고 사진만 찍는 방문이 아니라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돼 있는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위한, 한국국민 70%에 이르는 의견을 미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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