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북도지사 출마"

입력
수정2018.02.05. 오후 1:17
기사원문
김대벽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5일 오중기 전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5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행정관은 "도민의 행복을 지키는 도정 실현을 위해 출마한다"며 5대 정책과 15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대기업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북을 청년창업 메카로 만들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자원으로 사람중심의 문화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고 했다.

또 36.5도 허브센터(종합 도민지원센터) 설립,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강조했다.

오 전 행정관은 "출산 고령화에 의한 소멸지역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년 뒤 경북지역 7개 자치단체의 인구가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행복지수로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 그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담겨있다. 그 정책을 이어겠다"고 밝혔다.

오 전 행정관은 ""최근까지 특정당의 도지사가 경북을 이끌어왔다. 공을 인정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있다"며 "이런 장벽을 넘어뜨리기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dbyuck@

▶ '평창2018' 관련 뉴스·포토 보기

▶ 네이버메인에 ‘뉴스1채널’ 설정하기!

▶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제보하기!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