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김준수·황광희, 3人3色 연말 컴백 러시
가는 스타가 있으면 오는 스타가 있기 마련이다. 최근 입대한 하이라이트 윤두준을 비롯해 빅뱅, 씨엔블루 멤버들이 올해 줄줄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반면 연말에는 사회로의 복귀를 명받은 이들이 차례로 돌아온다.
대표적인 스타가 정일우, 김준수, 황광희다. 각종 연기, 음악, 예능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스타들의 귀환이라 일찍부터 그들을 잡기 위한 치열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12월 입대했던 정일우는 오는 11월 말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입대 당시 정일우는 뇌동맥류를 앓고 있어 훈련소에서 퇴소를 권유받았지만 끝까지 훈련을 마치고 병역에 임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줬다. 입대 전 정일우는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잇달아 팬미팅을 열며 한류스타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에 그의 복귀가 한류 재점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일우의 측근은 “현재 건강하게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워낙 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차기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이고, 이미 내년 초 방송되는 여러 작품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 역시 11월 제대한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그가 가진 티켓파워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벌써 뮤지컬 시장과 팬들은 들뜬 모양새다.
게다가 그가 11월 제대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돌아올 것이란 관측에 무대가 실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초연 당시 김준수가 죽음을 의인화한 캐릭터 ‘토드(Tod)’ 역을 맡아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앙코르 공연의 객석 점유율도 97%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엘리자벳’이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복무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2월에는 ‘예능 블루칩’인 황광희가 군복을 벗는다. 그는 MBC ‘무한도전’의 멤버로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군악병으로 입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돌아올 ‘무한도전’은 이미 종방했지만, 황광희의 남다른 예능감을 눈여겨보고 있는 제작진이 많기 때문에 복귀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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