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Fed, 기준금리 동결…내년에도 한동안 동결 유지 시사
Fed는 이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ed는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경제 활동은 적당한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금리 경로를 결정하기 위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경제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되던 결과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26만6000명 증가하면서 올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예상보다 높은 연율 2.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경기 하강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게 경제지표에 뚜렷히 나타나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 조정은 없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었다.
Fed는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도 내년에 기준금리를 유지하거나 한 번 가량 올리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위원 17명 가운데 13명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고 4명은 한 차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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