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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사' 민혁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 시간" 종영 소감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몬스타엑스 민혁이 '나의 수학 사춘기' 종영을 맞아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나의 수학 사춘기>에서 불타는 학구열로 넘치는 열정과 팬사랑을 선보였던 민혁은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민혁은 "내게 <나의 수학 사춘기>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좋은 시간"이라며 "몬스타엑스의 학생 팬들이 수학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공부였으나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창시절 이외에는 수학 공부를 따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나의 수학 사춘기>를 통해 공부하면서 늦은 나이라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도 원하는 공부가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수학 사춘기>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차길영 선생님과 함께했던 박지윤 누나, 이천수 형님,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 <나의 수학 사춘기> 제작진 및 스태프 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민혁은 <나의 수학 사춘기>를 통해 물오른 예능감과 특급 팬사랑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과 20대 대표 '수포자'(수학 포기자)로 출연한 민혁은 특유의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또한, 민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숙소에서 공부하며 몬스타엑스 멤버들에게까지 자신이 배운 지식을 전파하는 불타는 학구열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민혁은 수학 공부를 시작한 이유를 "자신을 좋아해 주는 학생 팬들을 위해 함께 공부하자는 마음 때문"이라고 밝힌 만큼, 팬들을 위해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비추며 따뜻한 팬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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