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용병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대한의 주권을 침탈한 적인 이토를 총살한 것이지. 개인의 자격으로 사살한 것이 아니다!"
1910년 2월 14일은 도마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이다. 1909년 10월 26일은 독립투사 도마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사용하던 벼루
의사의 위패를 모신 일본 미야기현 대림사(大林寺, 다이린지)에 있던건데 주지가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겼다. 그 일본인이 국내에 팔고 싶다고 한다.
일본 미야기현에 있는 대림사는 안중근 의사가 뤼순감옥에 수감돼 있을 때 그를 최후까지 지켜보았던 일본 헌병 출신 치바도시치의 위패를 모셨던 곳이다. 안중근 의사는 사형 당일 치바한테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란 유묵을 써주었다. 이 유묵은 후손이 국내에 기증했다.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가서 물어 보니 원본은 세종로에 있다고 한다.
이 벼루는 원래 소장하고 있던 사이타마현의 치과의사가 대림사에 기증 한건데 주지가 돈받고 다른 일본인에게 팔아 넘겼다. 이 사진은 그 일본인이 보내 온 것이다.
우리 마음의 안중근, 남겨진 벼루
대림사 주지 사이토 타이겐(斉藤泰彦)이 펴낸 안중근 의사의 유품인 벼루 관련 서적이다. 이 책을 보면 예전에 예술의 전당과 국립중앙박물관 담당이 일본에 건너가 감정을 하기도 했다.
책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이다.
안중근 의사 벼루 관련 일본 신문기사
한국의 국보급 유품! 안중근 옥중 벼루 발견
벼루 뒷면에 안중근 의사가 새긴 글자가 있다. 우측 사진이 뒷면이고 좌측은 벼루의 덮개이다.
사이타마의 치과의사가 기증
서울 남산 자락의 도마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도마 안중근
1910년 32세 2월 14일 6차 공판 후 항소 포기
안중근 의사의 유서
안중근 기념관의 메모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