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