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남미

0119 우수아이아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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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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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하루

먼저 조식을 먹고-여기 조식 좋은 편

Q&A를 가진다. 팀장과..





우리 제외 모든 팀원들은 땅끝으로 가는 기차 투어를 한단다.(70$ ?)

우린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투어를 하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

팀원들은 땅끝 기차투어 완전 별로 였단다.

하지만 공원투어에 대해 윤팀장의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우리는 약간 우왕좌왕 하게 된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좀 더 쉬고,

10시20분 호텔을 나선다.

우선 산마르틴 거리 마켓으로 언덕을 내려 간다.


언덕위-호텔앞


계단을 내려가 산마르틴거리로



마트에서, 공원에서  먹을 샌드위치와 쵸코렛 물등을 사고,

마트밖에 줄지어 선 택시를 잡아타고,

 티에라 델 푸에고 공원으로 가자고 한다.


약 20분 정도후 도착한 공원입구,

입구의 직원이 어떻게 투어를 할 것인지 물어 본다.

이 때까지 우린 투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서

좀 걷다가 공원내 셔틀을 탈 생각을 했는데,

셔틀은 1시간마다 1번씩 탈 수 있고

셔틀타는 것도 돈을 내야 한단다.

우선 무조건 입장료는 1인당 350페소(18000원 정도)

그리고 셔틀과 택시투어중 그냥 돈 좀 더 주고 택시 투어를 선택한다.

HY의 영어 실력이 힘을 발한 순간^^

가격표를 보여주며 2500페소라고 하니 흥정도 없이,

2500페소(약13만원)으로 투어 하기로-3시간 우수아이야에서 부터 택시비 포함


나중에 돌아와 후기를 보니 흥정을 하고 1500페소에 투어를 한 글을 보았다. ^^

결국 우린 1인당 입장료 포함 약 6만원씩에 투어..


사전 조사가 없어서 잘 몰랐는데,

국립공원 지도에 그려진 포인트 번호 1번부터 6번까지 이동하고

시간을 주고 다시 다음 번호로 이동..^^

5번이 바로 칠레랑 맞붙어 있다.^^



우선 1번 포인트(Paseo de la Isla)에 도착하니

기사 아저씨 내려서 보고 오라고 한다.

얼마나 시간을 주냐고 하니 우리 마음대로 ㅎ

(아저씨 영어가 전혀 안 되시는 분)


내려서 조금 들어가니 풍경이 죽인다~~

도착하여 바로 보이는 미라도르에서




산과 호수가 함께한 멋진 풍경









정말 바람이 많이 불던 곳





 

티에라 델 푸에고 공원이 이리 풍경이 좋은 곳일 줄이야..


바람은 정말 많이 불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다.

택시로 돌아와 다음 2번 포인트(Laguna Negra)로 이동한다.

 




 





 


 




3번 포인트(Mirador Lapataia)에선 4번까지 돌아서 택시와 만나기로 하고

트레일을 따라 이동 한다.



약간은 등산 분위기



좁은 트레일을 따라 계속 걷는다.




중간에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미라도르에서

부족하지만 샌드위치 쵸코렛등으로 배를 채운다.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참 좋다.


이제 내려가 택시를 만나러 가며



 


기사 아저씨는 우리가 언제나 오나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ㅎ

그리곤 6번 데크길을 다녀 오라고 한다.


Ruta3번 도로의 끝이란다.





데크길을 걸어가며 보는 풍경이 너무 좋~~다.









데크길을 걷다 택시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5번 비버 서식지로..

독특한 형식으로 집을 짓고 서식 한다는 비버..

당연히 보지는 못했다.ㅎ



 





독특한 모양의 비버 서식지






그리고 택시를 타고 한참을 달려 Lago Acigami에 도착한다.


바다같은 호수- 파도도 엄청 친다..





약간 녹색의 너무도 넓은 호수


배도 고프고 차도 마실겸 커피마시러 휴게소로

기사 아저씨도 커피 한잔 사드리고 커피, 스콘 간단히 조금만..




Alakush 여행자 센터?

2층에서 보는 뷰가 멋지다는데,

입장료 비싸서 패~~스






간단히 마실 것 마시며 잠시 쉬기



이제 우수아이아로 돌아 가는길 마지막으로 아저씨가 데려다 준 곳

Zaratiegui Bay- 비글 해협의 섬과 산들이 보이는 풍경이 참 좋은 곳.








비글해협의 섬이 보이는 곳



풍경 참 좋은 항구



이 곳에서  셔틀투어 하는 한국 분들을 만났다.

그 분들은 우리 보다는 좀 길게 투어를 하는 듯

여러명이 모아서 비용을 줄이는 것도 좋아 보였다.

1인 500페소에 저녁 7시까지 셔틀투어.

우린 거의 4시간에 1인 600페소가량..



이제 인터넷에서 검색한 킹 크랩집에서 내려 달라 부탁하니

레스토랑앞에 내려 준다.

La cantina 레스토랑

3시 15분경 아저씨께 후불로 지불하고 내린다.





우수아이아에선 날씨가 너무 추워 해산물이 다 수입이라고 하지만,

여기선 킹크랩을 꼭 먹으라 해서 먹어 본다.

Cangrejo Real (센토사)를 Al Vapor(찌기)로 해달라고 한다.

2Kg을 골랐더니 가져다 보여 주고 저울로 재서 무게를 보여준다.


엄청 큰 대게

2Kg- 1800페소(95000원)



오늘은 낮부터 맥주도 한잔





Seafood Appetizer Tray- 약 4만원

이 건 그래도 먹을 만 했다.



엄청 맛나게 생겼는데,

게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ㅜ ㅜ

먼저 다녀 온 SK는 정말 맛나게 먹었다는데...

정말 우린 남미 음식이랑 너무 안 맞다.


식사후 Museo de Fin del Mundo로

여기선 세상의 끝이라는 이름 붙이기를 정말 좋아 하나보다.ㅎ


무료입장인 무세오는 볼것은 크게 없다.



비글 해협 투어에서 처음 본 황제 가마우지- 펭귄으로 오인했던





바다사자 박제



이 뮤지엄, 그리고 인포& 우체국 등등에서 재미로 찍는 스탬프



이제 해변으로 이동, 세상의 끝 팻말 앞에서 사진 찍기로..

우수아이아는 사실 땅끝도 아닌 듯 한데...

엄청 관광용으로 많이 어필중 ㅎ ㅎ


세상의 끝 표지판



표지판 앞에서 다같이 한장



어제의 비글 해협투어 부스 근처에 팻말이 있다.




이제 산마르틴 거리로 이동,

가며 이곳 저곳 들린다.


표지판 옆 예쁜 가게 앞에서



길을 건너며



스탬프도 찍을겸 들렀던 인포메이션 센터





리아트리스 포피등이 엄청 크게 피어 있던 정원을 지나..







죄수를 가둬 두었던 박물관 선전 트럭?도 지나..



오래된 레스토랑 , 첫날 팀원들이 식사 했던 곳



우수아이아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사진 찍는 펭귄 벽화앞



펭귄탈을 쓴 사람이 지나간다.^^


쇼핑도 좀 하며 마르틴 거리를 배회하다가

Ramos Generales로,

카페인데 무세오이다.

오래된 물건들을 많이 전시해 놓았다.





차, 마테차-(마테차 컵의 빨대가 특이한데 하나 사올 걸 그랬나 보다),

 쥬스, 아일리쉬 커피, 빵...



이 곳에선 자기가 들어가게 사진 찍는 걸 즐긴다.ㅎ

뒷편의 커플까지 손을 흔들었네.^^



우리가 구경 안 하고 앉아 있으니

데리고 가서 안내를 하며 물건들을 보여 준다.

많은 것을 전시해 놓았다.



예전의 세탁기 인가 보다.



타자기- 사진 찍으라고..ㅎ









KY가 죄수복도 입어 본다-귀엽다.ㅎ




 




여러가지 구경하고

이제는 호텔로 돌아온다.

오다가 들러 본 산마르틴 거리의 Don Busco성당


호텔로 돌아오니

센스 돋는 윤팀장의 와인& 손편지가 문에 걸려 있다.




씻고 모여서 수다 떨며 한병 마신다.


둘째날 우수아이아가 티에라 델 푸에고 공원 때문에 좋아 진 날..

편안
편안 세계여행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인데..... 스마트폰으로만 찍은 사진, 개인기록장이라 블로그광고는 사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