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봉은배수지, 공원으로 리모델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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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7.22.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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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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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봉은배수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82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성·봉은배수지를 공원으로 리모델링한다.

서울시는 전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삼성·봉은배수지에 대한 도시계획을 '수도공급설비 및 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은 1977년 만든 봉은배수지를 2013년 삼성·봉은배수지로 증설하면서 상부에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해서 사실상 공원처럼 사용 중이었다. 하지만 이용자 수 증가, 전담 관리인 부재로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에 서울시는 수도공급설비로 지정된 도시계획을 공원으로 중복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공원처럼 관리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상부 공원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배수지 인근 재건축 단지들이 준공되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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