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미향 당원권 정지…이상직·김홍걸 윤리감찰단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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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9.16.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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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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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기소,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여"

발언하는 이낙연
9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상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을 정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윤 의원에 대한 검찰 기소를 당으로써 송구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시민단체의 국가 보조금 사용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 문제를 이날 구성한 당 윤리감찰단에서 조사하기로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상직 김홍걸 의원이 조사 대상 1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윤리감찰단 회부 대상에서 제외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검찰 조사가 끝나 기소가 됐기 때문에, 윤리감찰단 조사의 실효성이 사라졌다"고 부연했다.

판사 출신 최기상 의원이 단장을 맡기로 한 윤리감찰단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의 부정부패, 젠더 폭력 등의 문제를 법·도덕·윤리적 관점에서 판단해 윤리심판원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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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특파원 김동호입니다.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유럽과 중동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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