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업체 코로나 진단키트 내일 미국으로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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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3.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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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예외적 입국' 9개국 2천842명 지원

코로나19 한국형 진단키트 수출 ㆍ 지원 (PG)[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과 관련해 국내 업체 가운데 2곳의 물품이 오는 14일 운송된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2개 업체 제품이 14일 화물기를 통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이번 물품은 일단 인천공항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로 향한다.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양측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이후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수출이 가능해졌으며, 이들 업체 모두 최근 미국 측과 수출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물품 운송을 준비해왔다.

나머지 한 개 업체의 물품은 미국에 있는 대리점을 통해 물량이 공급된다. 미국 현지에서 공급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는 코로나19로 각국의 출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한국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 관련 지금까지 9개국 2천842명의 입국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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