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삼성전자 등 불러 반도체 품귀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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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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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 주재(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오는 12일 반도체 및 자동차 업체들과 만나 세계적인 반도체 칩 품귀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제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업계 관계자들과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영향과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와 제너럴 모터스 등 자동차 기업들이 다수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전기차배터리와 반도체, 희토류, 의약품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급망을 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ZDNet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는 코로나19로 노트북을 비롯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반도체 칩 공급이 지연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 자동차 업체들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세계 반도체 칩 공급 물량 대부분을 삼성과 대만 TSMC 두 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국 내 생산을 늘리는 데 대한 인센티브 검토, 공급망 취약점 개선 등 여러 대책을 모색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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