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대학과 대학원생들에게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발표 기회와 장학 지원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Space Harmony(공간조화)’란 제목의 이 씨의 작품은 정형화 되지 않은 느낌의 자연과 규칙적인 틀로 이루어진 도시, 이 둘이 서로 조화된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이 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73개 대학 200여명의 입선자의 모든 작품을 1억 원 상당으로 매입해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했다.
이 씨는 “자연과 도시라는 이질적인 대상을 하나의 화폭에 조화롭게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작품을 그리는데 힘들었던 것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 대구대 회화과 학과장은 “신진 작가 등용문인 최고 권위의 전국 미술대회에서 대구대 회화과 학생들이 창의적인 작품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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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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