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직자 500명에 AI 면접 체험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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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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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환경 변화 대응
4차 산업시대 취업역량 강화
취약계층 70명 우선
강남구 AI 면접 체험권 홍보 포스터.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년구직자의 비대면 면접 역량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면접 무료체험 이용권’을 11월까지 500명에 선착순 제공한다.

14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AI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구직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앱으로 면접 연습을 혼자 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유효기간 1년에 AI 면접 연습과 분석을 각각 50회씩 제공한다. 참여자가 관심 있는 분야의 질문을 선택해 면접을 진행하면 해당 촬영 영상을 AI가 즉시 분석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코칭은 덤이다. 자신이 찍은 면접 영상을 반복해 시청함으로써 면접태도와 습관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일자리를 찾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회적 취약계층 70명을 위한 이용권을 별도로 마련하고,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김미욱 일자리정책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온택트 리더, 강남의 시대 흐름에 걸맞은 청년정책”이라며 “고용위기 속 취업을 희망하는 미래 주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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