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8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35%로 전월대비 0.06%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04% 내린 1.07%다.
신규취급액기준으로 볼 때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1.63이었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올해 1월 1.54를 기록한 뒤 올해 6월 0.89로 0점대로 들어서면서 계속 빠졌다.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으로 보면 지난 1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내렸다.
한편 단기 코픽스의 경우 최근 4주간 0.64%~0.72%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하는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하며,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주택부금, 상호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대출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개인 대출 금리는 코픽스 금리에 은행별로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는 식으로 정해진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 그래서, 팩트가 뭐야? 궁금하면 '팩플'
▶ 세상 쉬운 내 돈 관리 '그게머니'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