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상하이 증시 정상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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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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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둥 루자쭈이
[촬영 차대운]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28일부터 전체 도시를 절반씩 나눠 순환식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상하이 증시가 정상적으로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 하락한 3,185.17로 출발했다.

증권거래소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각종 금융기관이 밀집한 푸둥신구를 포함한 상하이의 황푸강 동쪽 지역은 이날 새벽부터 4일간 봉쇄된다.

다만 당국은 핵심 공공 서비스 분야와 사회 필수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은 제한적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 신문은 상하이의 여러 금융회사가 전날 순환식 봉쇄 계획이 발표된 직후 직원들에게 즉시 출근해 당분간 회사에서 지내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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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경제의 바탕인 산업, 산업의 근원인 에너지, 무역국가 한국의 생존 기반인 통상 이슈를 맡고 있습니다. 중국 정치 수도 베이징과 경제 수도 상하이에서 특파원으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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