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육아에서
우리가 궁금한 것들
미국식 자녀교육법을 소개한 '미국 엄마의 힘'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책 쓰느라 정신 팔려서 포스팅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 데도 팔로잉을 끊지 않고 의리를 지켜주신 분들을 위해 책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도록 해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올린 포스팅에서 1부 목차를 공개했는데요, 목차 중에서 관심 있으신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관련 내용들을 조금 소개해 드리려고요.
어제 1부 목차를 보시고 두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1-4. 미국 아이들은 어디에서 잘까?
1-7. 미국 아이들이 18개월에 배우는 것은?
뽑아주신 두 가지가 공교롭게도 제가 이미 포스팅으로 소개한 내용들이랍니다. 베스트 셀러가 스테디 셀러가 되는 것처럼 당시에 사랑 받았던 포스팅은 계속 관심있는 주제가 되는 것 같아요.
첫번째 질문,
미국 아이들은 어디에서 잘까?
책 내용에는 아래에 썼던 포스팅 내용을 조금 더 보강해서 미국소아과협회에서 미국 부모들에게 최소 몇개월 동안은 같은 방에서 자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는지를 소개했습니다. 한국은 부모와 아기가 한방에서 자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 부모들에겐 "부부"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를 딴 방에서 재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소아과협회에서 "최소 O개월은 아기를 같은 방에서 재워라"라고 권고하고 있답니다.
몇년 전 3개월을 더 늘려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아기랑 같은 방에서 자라고 하면 부모는 언제 자냐.. 이런 의견들이죠. "한국 엄마"인 저는 "잉? 이게 오랫동안이야?" 하면서 도리어 "미국 부모"들의 반응이 좀 낯설었답니다.
과연 이게 몇 개월이기에 미국 부모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아기랑 자면, 나는 언제 자냐"고 불평했는지 궁금하시다면?
확인은 <미국 엄마의 힘>에서 하실 수 있으십니다. *^^*
또는 짐작해서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아요. 제가 만약에 개월수를 맞추시는 분이 나오시면
우리가 멀리 살고 있어서 선물을 보내드릴 순 없으나(하하하, 항상 이런 핑게를 대곤 하죠)
제가 정답을 정답으로는 인정하겠습니다!
두번째 질문,
미국 아이들이 18개월에 배우는 것은?
이 포스팅은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쓰게 되었어요. 제가 포스트를 시작하고 다른 분들의 육아 포스팅도 자주 보게 되었는데요, "어? 왜 이렇게 다르지"라는 생각을 종종 했거든요.
아이가 소리만 지른다, 떼를 쓴다, 물건을 던진다. 괴물을 키운 것 같다... 육아가 힘들어 죽겠다. 얘네는 왜 이러냐. 이런 내용들이 많았는 데 댓글에 그 맘때 애들이 다 그래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요, 그러다 말아요... 이런 댓글들이 많더라고요. 근데 제가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잖아요. 제가 미국 애들을 보면서 느끼는 거는 "어? 얘네 왜 이렇게 의젓해" 였거든요. 제가 (제 입장에서 보기에) 보통이 아닌 분과 살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미국 애들도 말썽장이들이에요. 제 딸을 포함해서요. 근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애들이 좀 의젓한 느낌이 나는 거죠. 저희 딸도 저만 보면 난리 나는 데 어린이집에서는 너무 잘하는 거에요. 제가 이런 부분을 수치화해서 연구한 건 아니라서 딱 떨어지게 말은 못하지만 기자들은 약간 '감'으로 살거든요. 어떻게 설명하긴 어려우나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 전체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좀 의젓한 느낌이었어요. 밥상에 앉아서 어른들이랑 밥도 잘 먹고요. 잘 기다리고...
개인적으로는 "젠틀 터치-쉐어-테이크 턴"하고 "베이비 사인"은 두 살 이전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위에 링크 걸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참고해 주세요)
"안돼" "노"라는 말보다 긍정적인 단어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면 좋으니까요. 자세한 내용은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베이비 사인은 저는 7개월 이유식 시작하면서부터 가르쳤어요. 가르쳤다기 보다 계속 무한 반복하는 거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앙앙~ 하고 뭐 달라고 떼를 쓰면 "주세요 해야지~"하면 앞으로 손을 내밀고, "플리즈~"하면 가슴에 손으로 원을 그리고, "더 줄까?"하면 손가락을 앞으로 모아서 톡톡 부딪히는 모습이 꽤 귀여웠던 기억이 있답니다. 가르치면 애기들도 다 배워서 하더라고요. 저희 딸 다녔던 어린이집 애들 18개월이면 말은 못해도 베이비 사인으로 기본 의사소통 가능했어요.
저는 돌 정도 지나면서도 뭔가 의사소통이 되는 느낌이었고요. 베이비 사인 강추합니다! (제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간단한 것은 따로 소개해 보도록 할께요)
2부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그럼 우리, 오늘은 2부 내용을 인기투표 해볼까요?
2부는 <지혜로운 미국 엄마들의 특별한 자녀교육법 10가지>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10개의 챕터가 있습니다.
1. 아이를 망칠 수 있는 7가지 흔한 방법
2. 책임감 있는 시민에게 필요한 10가지 인성
3. 평생 좋은 친구가 되어줄 7가지 습관
4. 미국에서 중요한 생활 속 매너 20가지
5. 만 3세, 프리스쿨에서 배우는 7가지 기본 교육
6. 괴롭히는 친구를 대하는 10가지 방법
7. 손가락 5개로 기억하는 갈등 해결법
8. 미국 부모가 거울을 보며 강조하는 10가지
9. 분노와 긴장을 줄이는 8가지 동물놀이
10. 미국 엄마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 해시태그 10가지
1번 아이를 망치는 7가지 방법과 5번 만 3세 프리스쿨에 배우는 것들은 제가 이미 포스트에 포스팅한 것들이고 나머지 8개는 모두 <미국 엄마의 힘> 책을 쓰면서 찾아서 새롭게 쓴 내용이고요.
위의 내용 중에서 어제와 같이 관심 있는 주제를 댓글로 적어주시면 제가 관련 이야기들을 해드리도록 하께요. 들어보시고 @.@ 우와 재미있다~ 더 궁금하다~ 하시면 서점에서 한 권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다른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있으실 거에요~
자, 그럼 2부 소제목 10개 중에서 가장 궁금한 내용, 소위 인기투표 시작합니다!
저는 2부 인기투표 결과를 가지고 다시 여러분을 만날께요~. 곧 뵈어요. *^^*
추억소환
사진한장
저희 딸 뉴저지주 프린스턴 살 때 다녔던 유치원 서클타임 시간이에요.
아이 데려다주고 나오면서 멀리서 한장 찍은 사진이네요. "서클타임"이 궁금하시면 미국 아이들이 18개월에 배우는 것들에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책 정보를 클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