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정지원가능대학 발표…18개 대학 재정지원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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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5.20.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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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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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가능대학 284개교 명단 발표
경주대·서라벌대·금강대 등 학자금대출제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는 2022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 284개교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재정지원가능대학 명단은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참여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 18개 대학이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유형별로는 ▲Ⅰ유형 5개교(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3개교) ▲Ⅱ유형 13개교(일반대학 7개교, 전문대학 6개교)다. 18개교에는 2022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되며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도 차등 제한된다.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은 일반대 9개교, 전문대 9개교다. 일반대 중 ▲일반 상환 50% 제한 대학은 서울기독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일반상환·취업후 상환 100% 제한 대학은 경주대학교, 금강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신경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한려대학교다.

전문대 중 ▲일반상환 50% 제한 대학은 두원공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일반상환·취업후 상환 100% 제한 대학은 강원관광대학교, 고구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 대덕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 웅지세무대학교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대학이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미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 12개교(일반대학 11개교, 전문대학 1개교)는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에는 제한이 없지만 정부 재정지원은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정부 재정지원 가능 대학(284개교)을 대상으로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일반재정지원 대학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5월 말까지 대학별 자체 진단보고서를 접수받고, 6~7월 서면평가 및 비대면 온라인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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