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21개월, 배움의 시간" 김준수, 500 여팬 환호 속 전역(종합)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단원으로 21개월 동안 의무 경찰 복무를 마쳤다. 2018.11.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단원으로 21개월 동안 의무 경찰 복무를 마쳤다. 2018.11.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수원=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JYJ(제이와이제이)의 김준수(31)가 21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퇴소했다. 이날 전역하는 그를 보기 위해 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활동 당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은 만큼, 해외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팬들은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집에 가자 준수야' '2년동안 나만 늙음'라고 쓰인 핑크색 플랜카드를 들고 김준수를 기다렸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준수는 "오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은 팬들, 많은 취재진이 올 줄 몰랐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1년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나에게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의경생활하면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봤다. 나 또한 현장을 보면서 느꼈다. 사회 나가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생활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언제냐'는 물음에 "다양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군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잊지 못할 일은 최근에 경찰의 날에 문재인 대통령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것이다"고 했다.
또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단 집에서 푹 자고 싶다. 안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여행이었다"면서도 "무엇보다도 나가면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셨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외출을 나와 JYJ 멤버들로부터 전역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고. JYJ 활동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3월9일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해왔다. 전역 후 첫 행보로 오는 7일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복귀한다.
김준수에 앞서 김재중은 지난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개인 활동 중이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도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김준수까지 군생활을 마치며 JYJ는 전원 '군필자' 그룹이 됐다.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뮤지컬 활동도 활발히 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ichi@news1.kr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단원으로 21개월 동안 의무 경찰 복무를 마쳤다. 2018.11.5/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수원=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JYJ(제이와이제이)의 김준수(31)가 21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퇴소했다. 이날 전역하는 그를 보기 위해 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활동 당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은 만큼, 해외팬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팬들은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집에 가자 준수야' '2년동안 나만 늙음'라고 쓰인 핑크색 플랜카드를 들고 김준수를 기다렸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김준수는 "오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은 팬들, 많은 취재진이 올 줄 몰랐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1년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나에게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의경생활하면서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봤다. 나 또한 현장을 보면서 느꼈다. 사회 나가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생활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언제냐'는 물음에 "다양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군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잊지 못할 일은 최근에 경찰의 날에 문재인 대통령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대통령의 격려를 받은 것이다"고 했다.
또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일단 집에서 푹 자고 싶다. 안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여행이었다"면서도 "무엇보다도 나가면 팬 여러분들이 기다려주셨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하루 빨리 무대에 서서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외출을 나와 JYJ 멤버들로부터 전역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고. JYJ 활동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3월9일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서 복무해왔다. 전역 후 첫 행보로 오는 7일 팬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복귀한다.
김준수에 앞서 김재중은 지난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개인 활동 중이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도 지난해 8월 소집해제했다. 김준수까지 군생활을 마치며 JYJ는 전원 '군필자' 그룹이 됐다.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멤버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해왔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뮤지컬 활동도 활발히 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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