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경상대병원 전공의 면접···합격 여부 1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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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17.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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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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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 합격 여부가 18일 발표된다.

조씨는 지난 17일 경상대병원 전공의 면접을 봤다. 조 씨는 면접이 진행되는 암센터 2층 대회의실 맞은편 세미나실에서 대기한 뒤 면접은 오후 2시 25분부터 10분가량 진행됐다.

면접관은 병원장, 진료처장 등 5명이 맡았다. 조씨는 면접을 마치고 바로 병원을 빠져나갔다.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면접을 위해 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씨는 지난 13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19일 시행한 레지던트 필기시험 성적으로 대신한다.

병원은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을 모집했다. 조 씨는 2명을 선발하는 응급의학과에 혼자 지원했다.

오는 18일 경상대병원 누리집에 합격자를 공고한다. 조 씨는 동양대 표창장 또는 인턴 확인서가 위조로 확인되면서 의사 면허 박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 씨가 경상대병원 전공의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오프라인 상에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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