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 배포용 마스크 2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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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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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애플이 직원들과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배포할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페이스 마스크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개발한 마스크는 ‘애플 페이스 마스크’와 ‘애플 클리어 마스크’ 2개다. 페이스마스크는 애플 엔지니어링∙산업디자인 팀이 자체 개발했으며, 클리어 마스크는 세계 유일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대학인 갈루뎃대학과 협력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현재 투명 마스크를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한 애플 직원 한 명이 미국 IT매체 맥루머스에 애플 페이스 마스크 사진을 보내 마스크디자인이 공개됐다.

애플 페이스 마스크는 시중에 유통되는 천 마스크처럼 미세입자를 필터링 해주는 3중 필터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빨아서 최대 5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또, 안경에 김이 끼지 않고 코를 완전히 감쌀 수 있도록 코 부분은 삼각형 디자인을, 턱 부분은 둥근 모양을 갖췄으며 끈은 조절할 수 있다.

클리어 마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투명한 수술용 마스크다. 이 마스크는 청각 장애인들이 마스크 착용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얼굴 전체를 보여준다.

애플은 의료용 개인보호장비의 공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마스크 제작에 적절한 소재를 찾기 위해 신중한 연구와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애플 직원들은 향후 2주 간 애플 페이스 마스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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