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회고록 예정대로 출간…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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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6.23.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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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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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이 23일 출간됐다.

미 정부가 법원에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출간을 막진 못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저서 '그것이 일어난 방'은 현지시간 23일 0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 회고록은 트럼프 대통령의 실책 등을 주장하며 노골적인 비방을 쏟아내 출간 전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회고록 사본이 온라인에 먼저 공유되면서 미중관계, 미북 비핵화 협상 등에 관련한 비화 등이 노출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간 전부터 볼턴 전 보좌관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방하며 회고록 내용이 모두 거짓이고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볼턴은 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며 낙선운동을 선언했다. 미 정부는 볼턴 회고록에 기밀이 담겨있다며 법원에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출간을 차단하는 데 실패했다.

회고록은 출간 전부터 사전주문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periodis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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