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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경주시립도서관에 가서
원래 대여하려 했던 책이 없어 우연찮게 빌린 책이다
아니 내 손이 저절로 그냥 그 책을 향해 가고
어느덧 도서관 책상에 앉아서 이 책을 읽고 있었다
누가 시킨게 아니고 내 마음이 그냥 알아서..
책 제목을 보면
직장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생각하는..
과연 이 길이 내가 원하는 삶인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지금 행복한가?
내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것이 맞는가[타인을 위한 삶이 아니라?]
너무 힘들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 일을 하는데
과연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직장을 다니고 싶어서 못다니는 사람이 생각할 때에는
이 생각하는 것 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취업준비생이라던지
명퇴자라던지
다시 회사를 가기를 희망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이 생각과 고민을 하는 직장인은 다소 배부른 투정을 한다고 보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자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고
부모님이 원하고
아니면 타인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갔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삶이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고 아무 보람이 없다면?
재미도 없고 정말 지루하고 아니면 내 적성에 안 맞고
그냥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다 느낀다면..
과연 배부른 투정이라고 치부하며
그냥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누가 좋아해서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회사생활이 다 그런것이지
남들이나 내 스스로나
그렇게 합리화 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하루하루를 살고
내 인생을 보내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 한지 12년차에 들어간 지금
나도 이런 생각을 안하고 있다면 거짓말이다
과연 이 직장이
이 일이
내가 정말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보람을 느끼는 일인가에 대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였지만
본인이 정말 원하는 삶과 일을 위해
과감히 내려놓고 새롭게 그 일을 향해 도전하여
정말 원하는 일..[상담가]의 인생을 새로이 시작하였다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명예를 많이 얻는 일이 아닐까
그런 고민은 내려 놓는 것이 좋다
남들 시선에 의한 내가 원하지 않는 삶
그리고 내 스스로가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일
과연 끝까지 해나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
한 번뿐인 인생
남들과 똑같은 그런 삶 보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고
철저히 준비기간을 가지고
남들과 다르게 해 나간다면
본인처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삶에 이를수 있을 것이라는
철학이 담겨져 있다
우리는 남들시선에 의식을 많이 한다
누구누구는 어디 대기업에 다니네
누구누구는 연봉이 얼마네
누구누구는 재테크도 잘하고 일까지 잘하네
누구누구는 차도 좋은것 타고 다니고 옷도 좋은 것 입고 다니네...등등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
타인의 시선에 의해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이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앞으로 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현재의 직장을 그만두고
그 일을 그냥 무작정 하라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남들하는 것 이상으로 준비를 하고
그 정도면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끔
준비가 다 되었다면 실천하고 실행해야 된다는 것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 하지말고
천천히 조금씩 실천하고
시간이 흐르면 작은 변화가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길이 될 것이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습관해 해라
그 작은 노력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과연 정말 노력을 하고 , 내가 원하는 그 일을 하기 위해 남들보다 다른 어떤 노력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했을때 과연 부끄러움이 없는가?"
그렇게 핑계만 대고 , 내 소중한 인생이 지나가면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허탈감과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그냥 남들과 똑같은 의미없는 삶이 될 것이다
천직을 찾아주는 5가지 질문
1. 오늘 하루,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고 한다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남은 평생, 어떤 형태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 싶습니까?]
2. 만일 오늘 밤, 신이 나타나서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반드시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습니까?
3. 당신에게 질투의 불꽃이 가장 불타오를 때는 언제입니까?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질투의 불꽃 뒤에 숨겨져 있지 않나요?
4. 방의 불을 끄는 걸 깜빡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신발을 신은 채로 방에 들어가 불을 끄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방이 더러우져 다시 청소를 해야 한다(이것은 꼼수 이다)
꼼수를 쓰지 않는 것이 천직,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5. 만약 당신의 아이가 학교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냈다면 어떨까요?
이 질문은 내가 정말 원하는 일과 천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백지 답안을 낸 채 세월을 보내면 참으로 슬프고 암담한 인생이다
정답이 아니라도 미리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 내 딛는 인생은 어떨까?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