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 오류…글로벌 전역 사용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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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글로벌 기업들이 연이어 굴욕을 당하고 있다.

구글의 지메일과 유튜브 등에 장애가 발생한 바로 다음날인 13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불통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쯤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모바일 버전은 작동하지만 PC 버전은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 오류는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페이스북 오류’, ‘인스타그램 오류’ 등이 올라왔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은 미국과,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걸쳐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페이스북 오류와 관련한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제휴 앱에도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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