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샜다?” 삼성 17일 공개 역대급 ‘가성비폰’ 다 유출!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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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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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72 추정 사진. [출처=윈퓨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번에도 갤럭시 언팩, 다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다음 주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한다. 오는 17일로 날짜까지 못박아 온라인 언팩 초청장도 발송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지원되던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역대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폰이다. 이미 사전 정보가 다 유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며 10일 전 세계 언론과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초청장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갤럭시만의 놀라운 경험(Awesome Experiences)을 제공하는 최신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Samsung Galaxy Awesome Unpacked) 초청장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지난 4일 삼성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언팩 행사 게시글 [출처=폰아레나]


업계에선 해당 언팩에서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1년 3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글엔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이 13일 후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기준)이라고 적시돼 있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언팩 개최일은 3월 17일.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날짜와 동일하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IT전문 팁스터(정보유출가)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는 그야말로 역대급 가성비 폰이다. 50만~60만원대의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스페이스 줌,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등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능을 상당수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 모델 수요가 플래그십 모델을 추월하자 이들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스펙 강화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A52 실제 기기 추정 사진 [출처=폰아레나]


하지만 역대급 가성비폰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이번에도 신제품 공개의 ‘흥’이 깨졌다는 반응도 있다. 이미 관련 내용이 다 유출됐기 때문이다. 앞서 열린 전략폰 갤럭시 S21 언팩도 행사전 렌더링 이미지와 세부 사양은 물론 제품의 리뷰 영상까지 유튜브에 게재되며 ‘언팩을 이미 다 본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한편 갤럭시 A52은 5G(세대)와 LTE(롱텀에볼루션) 2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5G모델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총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한다. 여기에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탑재했다. 손 떨림 방지 기능은 부품 공정 난이도가 높고, 단가도 기존 오토포커스(AF) 대비 2~4배 비싸, 플래그십폰과 보급형 스마트폰을 가르는 대표적 요소였다. 그럼에도 갤럭시 A52의 출고가는 50만원대로 예상된다.

갤럭시 A72는 60만원대에 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SK텔레콤에서 출시된 ‘갤럭시A퀀텀’의 후속 모델로, 손떨림 방지 기능은 물론 3배 광학 줌, 30배 스페이스 줌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가 적용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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