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축구이야기

브라질 축구대표팀, 한국과 11월에 A매치 추진중?

다니에루님의 프로필 사진

다니에루

공식

2019.09.23. 11:152,253 읽음

2019년 11월 A매치데이는 11월 10일 리그일정이 끝나고, 11월 13일~20일 사이에 펼쳐집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에 레바논에서 월드컵 2차예선을 레바논과 치루고, 브라질 대표팀은 14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치룹니다.

보통 A매치는 2연전으로 치뤄지는데, 한국 대표팀은 19일에 월드컵 예선 일정이 없어서 평가전을 추진중이고, 브라질 대표팀 역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 이후 경기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이 일정이 나오고나서, 15일에 레바논에서 일정이 끝나는 한국 대표팀이 사우디에서 평가전을 끝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추진하는것이 좋아보인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레바논과 사우디는 같은 중동국가로, 비행기로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기에 비행거리도 문제가 없기에 더더욱 좋지요.

의견은 참 좋지만 이루어지기 힘들었던 이유를 두가지 뽑아보면

1. 대한축구협회(KFA)가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섭외할 협상능력이나 비용이 있는가?

2.KFA는 2019년 마지막 A매치를 한국에서 꼭 치루고 싶어함.

이렇게 두가지가 될겁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늘 브라질 최대 언론 글로부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식을 보다가 브라질 대표팀이 한국과 평가전을 추진중이라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과 경기를 제가 말한대로 사우디나 기타 중동국가에서 펼칠지, 한국에서 펼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협상중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어느정도 이야기가 오가는중인건 확실해보입니다.

이 기사가, 글로브에서 인용했다던 UOL의 기사인데요.
여기서는 거의 확정난것처럼 이야기하네요. 한국과의 경기를 어디서 펼칠지 사우디 정부랑 알아보고 있는중이라고...

한국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은 U17, U20, 올림픽 무대에서 많이 만났지만 아직까지 월드컵에서는 만난적이 없고 평가전 기록만 있죠.

1999년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는 현재 울산현대 감독인 김도훈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우승이후 서울에서의 평가전에서는 브라질이 3대2로 승리했고, 2013년 있었던 평가전에서는 네이마르의 프리킥 선제골, 오스카의 쐐기골로 브라질이 2대0으로 승리했죠.

유럽의 네이션스리그, 유로 예선 때문에 남미 국가들과 많은 평가전을 치루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이번엔 남미 최강자 브라질을 만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경기가 성사될지....기대하고 지켜봐야겠습니다.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