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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은 물론이고 이어폰이나 스피커 등 소리(사운드)와 관련된 음향 기기를 구입할 때 '브랜드(제조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소리의 방향에 따라서 저마다 다른 튜닝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만들고, 그것을 제품에 담아내기 때문에 소비자 역시 어떤 브랜드의 소리에 익숙해지면 그 소리를 '좋은 소리'라 생각하고 관련 제품에 높은 만족을 느끼게 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오디오테크니카의 신제품 라인업인 'AR 시리즈'의 'ATH-AR1iS'다. 10만원 대 이하의 보급형 제품으로 작고 가벼운 데일리 헤드폰으로 활용 가능하다. 55년 전통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의 소리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입문기가 될 수 있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음향기기 브랜드인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소개 전에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는 1962년 일본에서 설립되어 55년 음향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브랜드)이다.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오디오테크니카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내구성에 기반한 오디오테크니카 제품들은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사운드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중저가 보급형 제품부터 고가의 하이엔드급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제품 퀄리티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오디오테크니카 만의 노하우를 쌓고 있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전 세계 유수의 음향기기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그 중 일본 시장조사기관 BCN의 헤드폰, 이어폰 부분 판매 순위 조사에서 2009년부터 매년 1위 자지를 차지하며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음향기기(오디오 기기)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최근 원음의 현실감과 중저음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리얼리티(Sound Reality)', '솔리드베이스(SolidBass)' 시리즈의 유무선 헤드폰 및 이어폰 7종을 출시했다.

이 중에서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중 유선 헤드폰 ATH-AR1iS다.


오디오테크니카의 사운드리얼리티 시리즈는 고품질 음원을 감상하고 싶은 음악 애호가를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원음을 충실하게 재생해 창작자가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까지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AR 시리즈는 ATH-AR5iS, ATH-AR3iS 그리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ATH-AR1iS다.

ATH-AR5iS는 AR 시리즈 중 가장 고가의 유선 헤드폰 제품으로 새롭게 설계된 45mm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접이식 헤드폰으로 휴대와 이동에 간편함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용 착탈식 케이블을 지원한다.

ATH-AR3iS는 온이어 스타일의 헤드폰으로 중고역의 음질과 선명한 저음역 대를 연출한다. 170g의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며, 블랙·딥블루·레드·화이트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ATH-AR1iS는 AR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10만원대 이하 중저가 보급형 유선 헤드폰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오디오테크니카라는 브랜드 제품답게 기능과 성능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오디오테크니카 :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음향 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한다.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다고 할 때 고가의 하이엔드급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이유를 고려하면 역시 '보급형 제품'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유명한 음향기기 브랜드들이 하이엔드급 제품 뿐 아니라 저렴하게 판매되는 보급형 제품에도 신경 쓰는 이유가 바로 자사 제품과 브랜드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이지만 '오디오테크니카'만의 소리를 담아 그 경험을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 유선 헤드폰도 그런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유선 헤드폰을 구입하는 많은 소비자에게 ATH-AR1iS는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는 이런 소리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 더 비싼 제품을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직접 사용해 본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에 대한 결론(사용후기)부터 간단히 정리하면...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판매되는 가격 그 이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우선 제품의 완성도(마감)가 우수하며,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다. 이동과 휴대에 적합한 접이식 설계(디자인)을 채택했고, 제품 자체의 무게도 상당히 가볍다. 온이어 방식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다. 

중고음이 선명하고 파워풀한 저음 재생이 가능한 40mm 신설계 드라이버를 채택해 소리에 있어서도 신경 쓴 모습이 느껴진다. 편안한 착용감과 왜곡없이 들리는 소리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소리에 집중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헤드폰이라 할 수 있다.



이제부터 필자가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를 이렇게 평가(소개)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저렴한 제품일수록 브랜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10만원대 이하 유선 헤드폰을 구입할 때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라는 브랜드 제품이기에 ATH-AR1iS가 다른 제품과 다른 모습, 다른 느낌으로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8년 연속 일본 시장 판매 1위'라는 수상 내역 역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제품)'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며,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 ATH-AR1iS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참고로 30만원 이상 제품은 브랜드 뿐 아니라 제품의 소리(사운드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을 놓고 고민한다. 하지만 10만원대 이하 제품을 '소리가 좋아서'라는 이유로 구입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10만원대 이하 제품끼리 경쟁할 때 더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객관적인 기준에서 10만원 대 이하 제품은 음향 기기 중 '보급형 제품'으로 소리 보다는 브랜드, 디자인, 내구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급형 제품 구입시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은 하이엔드급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의 보급형 제품은 그 브랜드가 추구하는 소리의 방향을 함께 하고 있으니 저렴하지만 '브랜드만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단하게 제품을 감싸고 있는 종이 재질의 내부 포장재 모습이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도 제품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감싸고 보호하는 모습에서 브랜드의 신뢰가 쌓이게 되는 것이다.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블랙·청록색·메탈릭 레드 그리고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실버 화이트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고, 유니크한 색감을 자랑한다. 순백의 화이트가 아닌 '실버 화이트' 색상은 고상하면서도 화이트의 깨끗한 메력을 담고 있어서 10대 청소년부터 20대 대학생까지 어리고 젊은 연령대에서 좋아할 컬러라 생각든다.

헤드폰 구입(선택)시 착용감과 밀접하게 관련된 두가지 부분이 있으니...

헤드밴드 쿠션과 이어패드 쿠션이다.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는 이 부분에서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다. 헤드밴드는 쿠션이 없어서 머리에 직접 닿는 느낌이 불편함을 줄 수 있고,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쿠션을 채택해 안경을 착용한 분들도 온이어 방식의 ATH-AR1iS 사용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헤드밴드에 쿠션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단점이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헤드밴드 쿠션을 추가하지 않는다는 점과 ATH-AR1iS가 110g(케이블 제외한 무게)이라는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헤드폰인 만큼 쿠션이 없어도 사용시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커다란 단점이라 할 수는 없다.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접이식 설계'로 헤드폰 양쪽 이어패드를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ATH-AR1iS의 접이식 디자인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으로 가방이나 핸드백에 헤드폰을 보관시 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이제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의 소리를 직접 들어 보자.

ATH-AR1iS는 L형 플러그를 채택해 단선의 위험을 줄였고, 스마트폰이나 이후 소개할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재생기기) 연결시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연결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을 재생해 본다.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신설계된 Φ40mm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그리고 진동판의 움직임을 더욱 정확하게 제어하기 위해, 소음을 최소화하여 소리의 왜곡을 막는 탑 마운트 PCB 방식을 사용했다. 덕분에 선명한 소리를 재생해 준다.

오디오테크니카 유선 헤드폰 ATH-AR1iS의 소리가 좋게 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편안한 착용감이다. 이어폰과 달리 헤드폰을 드라이버 자체가 크기 때문에 보다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 쉬운 제품이다. 대신 그만큼 크기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착용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서 고급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제품에 채택되어 가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ATH-AR1iS는 10만원대 이하 제품이면서 착용감은 꽤 훌륭하다. 헤드밴드의 쿠션도 없는 제품이지만 30분 이상 착용해도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이유는 가벼움! 가벼우니까... 착용감이 높아지고, 착용감이 좋으니 보다 오랫동안 편안한 상태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소리가 다르다는 것보다 소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필자가 느낀 ATH-AR1iS의 가장 큰 매력이다.

편안한 착용감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노트북'에도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을 연결해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맥북(MacBook)에 연결한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의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의 메탈릭 실버가 튀는 색상이면서 동시에 무난함을 갖고 있는 컬러라서 그런지 애플 제품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마트폰(아이폰) 뿐 아니라 노트북(맥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선 헤드폰으로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특히, 10만원대 이하 제품이 주는 만족이라고 하기에는 기대 이상이다.

▶ 10만원대 이하 유선 헤드폰을 찾는 분
▶ 10대 학생(청소년)부터 20대 대학생까지
▶ 20~30대 젊은 분들
▶ 매일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유선 헤드폰이 필요한 분
▶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에 관심이 있는 분


개인적으로 오디오테크니카 사운드리얼리티 AR 시리즈 유선 헤드폰 ATH-AR1iS는 10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0만원 대 이하 가격에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괜찮은 소리 품질과 높은 내구성(품질)... 이 모든 것들이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학생)에게 최고의 헤드폰(유선 헤드폰)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유다.

물론, 필자와 같이 30대에게도 오디오테크니카 ATH-AR1iS는 부담없이 구입해 만족하며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데일리 유선 헤드폰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