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몽골제국의 후예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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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11. 오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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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의 후예들

몽골제국은 러시아와 오스만제국 같은 유라시아 국가의 출현과 발전에 기여한 동시에 티무르제국, 무굴제국, 우즈베크 칸국, 카자흐 칸국, 크림 칸국 같은 계승 국가들로 분화 발전하면서 근대 유라시아 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몽골 제국이 해체되던 14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400여 년에 걸친 몽골제국의 후기 역사와 근대 유라시아에 남긴 유산을 추적한다. 이주엽 지음, 책과함께, 1만8000원.


재난의 세계사

베수비오산 분화로 멸망한 폼페이부터 2011년 일본 도호쿠 지진까지 재난 11가지를 소개한다. 자연재해에 대한 지식과 정보, 극한 상황에 맞닥뜨린 사람들과 사회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그리고 미래의 재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서술한다. 자연재해는 자연스러운 지구 변동의 일부이며, 이를 인간이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루시 존스 지음, 권예리 옮김, 눌와, 1만7500원.


비욘드

미국 천문학자 크리스 임피가 들려주는 우주탐사의 역사.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추론하는 능력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인류가 중력을 이기고 우주에 발을 디딜 수 있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모험심을 좇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앞으로는 어떤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까. 우주탐사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이야기한다. 시공사, 1만7000원.


비즈니스맨 in 러시아

비즈니스의 핵심은 사람이다. 문화와 정서가 중요하다. 러시아 비즈니스가 어렵다고 한다. 기업 러시아 주재원 출신인 저자는 "러시아를 우리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러시아 사람들은 빵 없이는 살아도 꽃 없이는 못 사는 국민이라서 비즈니스에 앞서 문화와 정서로 마음을 채워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수열 지음, 열린북스, 1만8000원.


거래 대금을 받는 정석

코로나 사태로 발주 취소를 당했을 때,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는데도 거래 기업이 대금을 올려주지 않을 때, 추가 작업이나 설계 변경을 요구하고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경만 한국공정거래평가원장이 각종 거래에서 겪을 수 있는 대금 분쟁 사례와 이론, 여러 상황에 따른 대응 전략, 공기업과 정부의 갑질 대응법 등을 정리했다. 한국공정거래평가원,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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