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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갓세븐이 말하다 #국민그룹 #성장 #아가새

7개월만에 '7 for 7'로 돌아온 7명의 갓세븐(GOT7)을 성수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갓세븐은 '플라이트 로그' 시리즈를 마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서 전 멤버가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놀라운 음악적 성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일곱명의 멤버가 더욱 돈독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불쑥 불쑥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음악 이야기가 나오면 진지해지던, 본인들만의 색을 진하게 담아 컴백한 갓세븐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Q. 어떻게 해야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해결책은 찾았나.

영재
해결책은 연습이다. 정말 진부한 대답일지 모르겠지만 연습이 정답인거 같다. 연습을 안 한다면 멋져질 수 없다. 선천적으로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그렇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재능은 1퍼센트고 노력이 99퍼센트다.' 라고 하는 말에 동의한다.

잭슨 이번 활동은 목표가 하나 있다. 다른 대중분들이 갓세븐을 더 알았으면 좋겠다. 공항에서도 그렇고 60-80대 분들도 갓세븐이라는 그룹이 있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Q. 다른 멤버들도 인지도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지.

JB
멤버들 누구나 대중성을 잡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Q. 대중성을 잡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JB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알아보시면 그게 제일 기분이 좋다.

영재 예를 들어서 유재석 선배님을 보면 지나가시던 할머니들도 알아보시지 않나. 그런 느낌이 저희가 바라는 바다. 그러면 되게 기분 좋지 않나.


Q. 유재석 정도의 인지도라면 국민그룹이 목표인가.

뱀뱀
그렇다. 국민그룹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다들 목표는 크게 세울 수 있으니까.

Q. 갓세븐이 생각하는 국민그룹은?

갓세븐
빅뱅, 신화, 지오디

Q. 국민그룹이 되기 위해서 뭘 하면 좋을 거 같은지.

뱀뱀
일단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매체에 노출도 많이 하고.

JB 각자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저희 그룹의 색깔은 제가 생각하기에 청량함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게 더 짙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볼 수 있게.


Q. 7명이 뭉치면 뭐가 더 좋아지나?

JB
일단 우리가 일곱명이서 뭉치면 시끌벅적하다. 시끌벅적할 때 에너지가 표출 되는 거 같다. 함께 즐기면서 무대를 하는 게 무대를 하면 누군가를를 보지 않아도 에너지가 느껴진다.

Q.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뿜는 멤버는?

JB
원래는 잭슨이 분위기 메이커다. 이제는 유겸도 그렇고 뱀뱀도 분위기 메이커다.


Q. JJ프로젝트로 활동을 한 진영과 JB는 단체의 에너지에 대한 갈등을 더 많이 느꼈을 거 같다. 완전체로 모이면 더 보여주고 싶다라고 생각한 게 있는지.

진영
두 명이서 할 땐 분명히 차이점이 있다. 일곱명이 빨리 앨범을 내서 우리들의 꽉찬 느낌들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JB 두 명이서 할 때는 분위기 자체가 진중했는데 일곱명이서는 시끄럽게 친구들을 만나서 노는 느낌이다.


Q. 초반에 연기를 하다가 지금은 안하는 멤버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JB
나 같은 경우는 처음에 연기를 했었다. 지금도 연기를 너무 좋아하고 하고도 싶지만 곡 쓰는데 일단은 집중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오디션도 보고 했었는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오히려 아무것도 안될 거 같아서 회사에 음악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당분간 음악에 집중하려고 한다. 더 자리를 잡고 여유가 생겨서 자신이 있을 쯤에 다시 시작하려고 생각한다.

Q. 갓세븐을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평가는?

JB
일단 가장 만족 스러웠던 점은 '플라이트 로그'를 하려고 준비를 한 자체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거 같다. '플라이트 로그'를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도 더 많이 생기고 대중들에게 '플라이트 로그'를 통해서 우리를 더 알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됐다. 다른 앨범들도 좋아하지만 시리즈 자체가 굉장히 영향력 있었다고 생각한다.


Q. JYP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중이다. 회사에서 팀의 위치가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JYP에서 갓세븐의 위치는?

뱀뱀
솔직히 후배들 생겨서 불안하기보다 정말 축하해줘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2PM 형들이 우리에게 해준 것 처럼 후배한테 좋은 걸 많이 알려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면 좋을 거 같다.

JB JYP에서 우리는 회사를 이끌어야 되는 위치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가 후배였을땐 2PM 형들이 있어서 더 안심이 됐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지만 이제는 택연이 형도 군대에 가고 해서 형들도 그렇고 후배들도 생각해서 더 열심히 활동하면서 회사의 남자 그룹을 대표해서 더 이끌어야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Q. 이번 활동이 끝날 쯤 갓세븐이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나.

유겸
'갓세븐이 한 번 더 성장했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꾸준히 성장한, 다음이 기대되는 그룹'이라고 들으면 뿌듯하고 기쁠 거 같다.

JB 팬분들도 팬분들이지만 많은 대중에게도 갓세븐을 조금 더 알리고 '얘네가 이런 앨범을 냈네?' '다음엔 어떤 앨범을 낼까?'라는 기대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 팬들을 아끼는 마음이 크다는 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타이틀곡 ‘You Are’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거니까 더 많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한편, 새 앨범 ‘7 for 7’에 멤버 전원이 앨범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멈추지 않는 음악적 성장을 과시한 갓세븐은 타이틀곡 ‘You Are’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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