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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NC, 1회 타자일순 8득점...KT에 17-1 대승 [오!쎈 애리조나]

기사입력 2020.02.24. 오전 08:23 최종수정 2020.02.24. 오전 08:41 기사원문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지형준 기자]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NC는 이날 경기에서 1회부터 타자일순하면서 8득점, 17-1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NC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투산(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NC가 KT 상대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N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KT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NC는 1회부터 타자일순하면서 8득점, 17-1로 크게 이겼다. NC는 지난 22일 4-0 승리에 이어 KT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이명기(좌익수) 김태진(3루수) 김성욱(우익수) 알테어(중견수) 이원재(지명타자) 모창민(1루수) 노진혁(유격수) 김태군(포수) 지석훈(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주축 선수인 나성범, 양의지, 박민우, 박석민은 잔류조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17득점을 뽑았다. 

1회부터 화끈하게 방망이가 터졌다. KT 선발 손동현 상대로 타자일순하면서 1회 도중 투수를 교체시켰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태진이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김성욱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알테어가 중견수키를 넘기는 2루타, 이원재가 볼넷, 모창민이 다시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노진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2루주자까지 득점하는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4-0 리드. 김태군, 지석훈(2루타), 이명기, 김태진(3루타)의 4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8-0이 됐다. KT는 손동현이 투구수가 늘어나 9타자를 상대하고 교체, 이보근이 올라왔지만 NC 공격을 끊지 못했다. 

NC는 4회와 5회 1점씩, 6회와 7회는 2점씩 보탰다. 9회에도 3점을 추가해 17-1 대승을 거뒀다. 

KT는 김민혁(중견수) 오태곤(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문상철(1루수) 로하스(좌익수) 황재균(3루수) 박승욱(2루수) 허도환(포수) 김성훈(유격수)이 선발로 출장했다. 

KT는 2회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황재균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 박승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NC와 KT는 이날도 1차전처럼 투수를 9명씩 등판시켜 골고루 실전 경험을 가졌다. NC는 김영규, 김진호, 장현식, 신민혁, 배민서, 임정호, 임창민, 최성영, 강동연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던졌다. 7회 나온 임창민은 2타자 연속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이닝을 막았고, 8회 나온 최성영은 KKK로 위력투를 과시했다.  /orange@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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