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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아이엠, 믹스테이프로 증명한 음악적 스펙트럼 [Oh!쎈 레터]

[사진] '호라이즌' 뮤직비디오 캡처

[OSEN=이소담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래퍼이자 막내인 아이엠이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지난 19일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솔로 믹스테이프 ‘HORIZON’(호라이즌)을 통해서다. 아이엠은 믹스테이프에 수록된 ‘호라이즌’, ‘향수(Scent)’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공개한 믹스테이프 ‘Fly with me’(플라이 위드 미) 후 약 1년 만. 그동안 참여해온 음악 작업물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새 믹스테이프를 향한 관심이 업계 안팎으로 뜨거웠던 바다.

아이엠이 내놓은 새 결과물 ‘호라이즌’은 아이엠의 독보적 색깔을 보여준다. 이곡을 통해 그루비하고 느린 템포, 몽환적 분위기는 아이엠이 구축하는 음악 세계임을 알 수 있다. 몬스타엑스로 보여주는 색깔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더욱 유니크하다. ‘호라이즌’이 전부 영어 가사로 되어있다면, ‘향수’는 한국어 가사를 기반으로 한다. 역시 그루비한 비트가 돋보이며, 아이엠의 보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로 가요계 데뷔한 아이엠은 데뷔 앨범부터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지난 2016년 이후에는 앨범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첫 번째 파트 ‘ARE YOU THERE?’(알 유 데어?)에서는 자작곡 ‘어디서 뭐해’를 수록했고, 믹스테이프 ‘Fly with me’, 싱글 ‘마들렌’ 등을 통해 아티스트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아이엠은 국내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목소리를 갖춘 멤버로 유명하다. 앞서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영국의 유명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집 ‘행복한 왕자’ 낭독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엠은 이 같은 오디오북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시각 장애인분들을 위해 참여를 했던 이유가 컸다”고 밝혀 깊은 속내까지 갖춘 멤버임을 알 수 있었다.

목소리와 딕션, 즉 타고난 하드웨어를 갖췄지만 여기에 음악적으로 더 성장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 부지런한 멤버이기도 하다. 올해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서는 글로벌 아이돌로서 전세계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시도 음악 작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는 후문.

해외의 유명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직접 진행해온 아이엠은 이번 ‘호라이즌’을 통해 최근 미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엘헤이(ELHAE)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프로듀서 MILLIC(밀릭) 역시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음악적 협업 또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스펙트럼이 무한히 넓어지리란 것을 예상케 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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